금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매년 연초가 되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상 중 하나가 바로 금연,금주선언이다.

많은 사람들이 굳은 다짐을 하며 한해를 시작하지만, 많은 경우 작심삼일에 그치게 된다. 건강보다는 욕망이 앞선다는 것이다. 그만큼 술이 끊기 어렵다는 것이리라. 그러나, 금주를 통해 우리 몸에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 알게 된다면 금주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첫째는, 암을 예방할 수 있다.

국림 암 연구소에서는 알콜이 간암, 유방암 등의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금주를 하는 것으로 암 발병율도 그만큼 낮아진다고 했다.

 

두번째, 피부 혈색이 좋아진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피부 노화가 촉진되는데, 한 달 동안 금주를 하기만해도 피부 혈색이 좋아진다고 한다.

 

세번째, 간에 축적된 지방이 빠져나간다.

술을 많이 마실 때 가장 많이 망가지는 장기가 간이다. 지방간 수치가 올라가고 간질환이 생기게 된다. 그런데, 한달을 금연했을 때 지방간 수치를 15% 가량 떨어지게 된다.

 

네번째, 폭식을 하지 않게 된다.

술을 마시는 사람이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30%이상을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다섯번째, 체중이 줄어든다.

실험에 따르면 한달 동안 금주를 했을 때 체중이 2%나 감소한다고 한다.

 

여섯번째,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다.

보통 술을 마시면 잠을 잘 잔다고 하는데, 임상 실험에 따르면 금주했을 때 오히려 사람들의 숙면 뇌파가 알콜을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더 깊이 숙면하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