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출사,여행]
전라도에 가본 기억은 지금까지 손가락에 꼽을정도이다. 다른 이유는 없고, 그저 내 집에서 멀어서... 군산도 우연찮게 방문한 적이 있다. 작은 도시, 조용하지만 운치가 있는 도시, 군산이 내게 준 이미지이다. 군산에 도착하여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군산에서 유명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하여 찾아보고 다녀온 곳이 바로,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방문했을 때는, 평일 오전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2.5km 길이의 철로 주변 마을에 붙인 이름이다. 경암동에 위치하여 마을 이름을 ‘경암동 철길 마을’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1944년 일제 강점기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루었고 1970년대 ..
2020.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