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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슬라 아트월드, 강릉여행 바다여행

by 망고를유혹하네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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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라 아트 월드

입구에서

 

 

하슬라 아트월드가 생긴지도 거의 20년이 지났다.

어린시절 사진찍으러 정동진에 자주 다녔는데, 근처에 미술관이 생겼대서 여러번 다녀온 기억이 있다.

 

하슬라는 고구려 때 불렸던 강릉의 옛이름이라고 한다.

순우리말인 하슬라는 '해와 밝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하슬라아트월드 초기에는 해시계 조형물이 크게 있었다.

지금이야 이런저런 조각품들이 많이 있지만,

당시에는 해시계를 비롯해서 몇몇 조형물들 밖에 없었다.

 

전에는 단순히 조각공원인가? 생각했는데,

바다가 보이는 산 위에 작품을 전시하여 눈으로 보고, 

또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대지미술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는 창립자의 의도를 듣고 보니,

그 당시 보았던 미술품이 이제는 이해가 되어졌다.

 

최근에 하슬라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거의 10여년 만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바뀌어 있었다.

전시관 입구부터 시작해서, 매표소, 카페, 조각물 등이 많이 들어섰고,

예전에는 나무들이 대부분 내 키만해서 나무들 사이로, 그 너머로 동해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나무들이 제법 커져서 시야를 많이 가리고 있다.

 

지금은 볼거리가 풍성하고, 시설도 더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20년전 그 때의 단촐한 하슬라의 풍경이 그립기도 하다. 

 

 

처음에는 야외 조각공원과 체험공방(?) 같은 것만 있었는데,

그러다 건물이 하나 둘 생기더니,

지금은 야외조각공원 뿐 아니라, 실내 미술관, 호텔, 카페, 레스토랑 등이 더 생겨났다.

그리고, 각종 미술전시회 등도 꾸준히 개최하면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한다.

 

 

하슬라아트월드 위치

위치는 강릉 정동진에서 차로 5분 정도?

주소는,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물론, 네비게이션에 하슬라아트월드 찍으면 잘 안내해준다.

 

 

 

 

*하슬라아트월드에도 카페가 있지만, 입구 길 건너편에 힙한 카페가 하나 있다.

'커피 인터뷰 coffee interview' 인데, 인스타감성이라고 표현하는게 가장 적당한것 같다.

 같은 돈이라면 분위기를 바꿔서 커피는 커피 인터뷰에서 마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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