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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도도하우스, 풀빌라, 수영장 있는 펜션

by 망고를유혹하네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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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온 조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몇일을 봤는데 여전히 어색해하는 우리 꼬마들과 조카들이 어떻게 하면 친해질까?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즐겁게 놀 수있는 곳에 아이들을 넣어놓는 것이다ㅋㅋ
함께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해놓는것,
밥 10번 먹는것보다 서로 부대끼며 노는게 제일이다.

그런면에서, 이번 강릉 풀빌라 도도하우스에서의 하루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뜨거운 날씨에 입실시간 4시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어찌나 느리게 가는지...
6명의 아이들이 땀을 삐질 흘리며 기다리다 간절한 마음으로 사장님께 전화를 했다.
"조금 일찍 입실 가능할까요?" (주저리주저리)
사장님께서 흔쾌히 오라고 하셨다.
너무 일찍은 안되고 방정비, 온수풀정비 등을 마칠 시간이 필요하다셨다.

그래도 이게 어딘가?ㅎ
무더위에 차에서 기다리는것도 쉽지 않았는데,
그렇게, 우리 10명은 우루루 펜션으로 달려갔다.

[규모]
두 가족이 함께 방문해야 해서 작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1층의 큰 침실에는 퀸사이즈침대 두개가 들어서 있고,
다락도 넓어서 아이들이 다같이 자도 충분했다.
거실과 주방도 널직해서 놀고, 음식 해먹기 좋았다.


[온수풀, 수영장]
도도하우스의 가장 큰 매력은 실내 온수풀이 있다는 것이다.
사진으로 보고 작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초딩2, 유치원생2, 영아1, 보호자1 들어가서 놀기에 충분했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수영선수도 아니고, 서로 충분히 재밌게 놀 수 있는 크기였다.
우리 아이들 모두 이번 여행의 최고 재밌던 것으로 수영장을 꼽았다.


[불멍, 바베큐]
우린 날이 덥고 아이들이 많아서 바베큐는 포기,
대신 불멍은 신청했다.
장작과 착화제, 토치 등 기본 세팅을 해주셨다.
불은 정말 잘 붙는다.
초저녁에 시험삼아 조금 했는데,
놀다 지쳐 정작 밤에는 못해서 아쉬웠다ㅠㅠ


[기타]
빔프로젝트가 있어서 밤에 아이들 보여주었더니 좋아했다.
핸드폰으로 스마트뷰어로 미러링했는데, 이유가 뭔지 자꾸 끊겼다.
각종 ott 앱이 설치되어 있었다.

물론, 안방에 티비도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도 좋은 걸 구비해두셔서 잘 사용했다.


[시설]
주방, 침실, 마당 등 기본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근처에, 테라로사 포레스트 카페가 있고,
2분거리에 해수욕장이 있다



주소 강원 강릉시 사천면 순포안길 32 도도하우스
입실 오후 4시, 퇴실 오전 11시
비용 및 연락처는 검색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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