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친숙한 채소 중 하나인 고추,
아마 집앞 텃밭에 심는 농작물 순위를 매긴다면 단연 1,2 위를 다툴 것이다.
고추는 쌍떡잎식물로 약 60cm정도로 식물이 자라게 된다.
열매는 원뿔 모양의 장과로 먹었을 때 알싸한 맛을 낸다.
요즘은 고추의 종류가 다양한데, 오이고추 등과 같이 맵지 않은 고추 품종도 많이 개발되었다.
이렇게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고추는, 사실 한국의 전래품종은 아니다.
주로 열대지방에서 많이 재배하는 농작물로,
한국에 들어온 것은 담배와 비슷한 시기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간에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조선사람을 독한고추로 독살하려고 가져왔다는 썰도 있지만,
정설은 아니다.
하여간, 어떻게 들여왔든 지금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가 되었다.
그렇다면 고추는 어떤 효능을 갖고 있을까?
몇가지 효능을 함께 살펴보자.
[다이어트]
고추가 매운 것은 캡사이신이라는 성분때문이다.
이 캡사이신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뿐만아니라, 고추는 저칼로리 식품이고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섭취 시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감기예방]
고추는 감기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는 고추에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해소]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 캡사이신인데, 이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대뇌를 자극해 엔돌핀을 분비하도록 한다.
엔돌핀이 분비되면서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것이다.
[항산화 - 노화방지]
고추에는 캡사이신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항산화란 세포의 산화를 방지해 주는데,
이로 인해 노화방지, 치매 예방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고추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오늘 저녁 밥상에 풋고추 하나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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