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랜드마크하면 예전에는 63빌딩이나 남산타워였는데,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롯데타워를 이야기한다.
롯데타워가 지어질 때만해도 석촌호수의 물이 빠졌느니,
대형 싱크홀이 생겨서 무너질거라느니 하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제 그런 이야기는 쏙 들어가버렸다.
물론, 지금도 하늘 높이 치솟은 롯데타워를 보고 있으면 그 높이에 아찔함을 더하고 있지만,
그만큼 우리나라의 건축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롯데타워에는 전망대도 있고, 롯데월드도 있지만,
높은 걸 무서워하고, 에버랜드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롯데타워는 아쿠아리움을 의미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롯데타워(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에 있다.
[관람]
스탬프 투어가 설치되어 있다. 입구에서 스탬프 종이를 챙겨서 각 코스마다 준비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시즌마다 주제가 바뀌는거 같은데, 사실 내용을 제대로 본적이 없다.ㅎㅎ
그래도 아이들은 스탬프 찍는거 좋아한다.
롯데 아쿠아리움에 있는 25m 넓이의 수조는, 국내 최대 크기라고 한다.
수조 안을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수많은 물고기 떼를 감상할 수 있다.
롯데 아쿠아리움에는 벨루가라는 하얀색 고래가 유명하다. 벨루가는 예민한 동물이라 잘 관리해주어야 한다고 본 적이 있는데, 이곳의 벨루가는 제법 활발한듯하다.
물고기 밥을 주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젖병에 먹이를 넣어서 물어 넣어주면 잉어떼가 달려들어 순식간에 다 먹어버린다.
순식간에 끝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니 한번 해볼만 하다.
뽑기에서 물고기 밥을 뽑아서 주는 코스도 있는데,
별도 안내나 직원이 없어서 그런지 체험을 할 수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치게 된다.
그외에도 해양동물병원 체험과 다이빙체험, 수조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꼼꼼하게 관람하면 3시간 이상, 그렇지 않고 둘러보는데 의미를 둔다면 2시간 이내의 소요시간이 예상된다.
[입장료]
입장료는 만13세 이상 33,000원 / 13세 미만과 65세 이상 29,000원 / 36개월 미만은 무료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번에 우리 가족은 아래와 같이 구매했다.
삼성카드 본인+동반1인 40%
3인가족 패키지 59,500원
[유모차 대여]
4층 유모차 대여 센터가 있다.
[주차권]
아쿠아리움에서 주차등로 하면 할인되는데,
우리는 이번에 주차등록이 제대로 안되서 주차장에서 다시 아쿠아리움까지 가야 했다.
[주소]
주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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