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면 자연스레 병원을 찾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한간에는 병원을 너무 자주 간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고,
약을 남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몸이 아픈데도 마냥 참는 것이 바른 모습은 아니라 생각한다.
아프면 병원도 가서 진료받고, 약도 먹어야지!!
(물론, 말그대로 남용은 좋지 않다)
그런데, 약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약이라고 아무렇게나 먹으면 오히려 안좋을 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약과 궁합이 맞지 않는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부작용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라 해도, 함께 먹으면 상극인 음식을 알고 피하는 것이 약의 효과를 더 잘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1)진통제와 해열제는 술을 피해야 한다.
진통제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파라세타몰 등의 성분이 있는데,
이런 성분은 술과 함께 간에서 대사 작용을 거치게 되는데, 이 때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진통제를 복용한다면 술을 피하자.
2)혈압약과 바나나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서 건강에 좋은 과일이다.
그런데, 바나나가 혈압약의 성분인 캅토프릴,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억제체제 등과 만나면,
체내의 칼륨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근육통,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하자.
3)빈혈약과 녹차는 상극
빈혈약과 녹차를 함께 마시게 되면, 빈혈약의 약효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는, 녹차 안에 있는 타닌 성분은 빈혈약의 철분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되기 쉬운데,
그러다보면, 빈혈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감기약과 초코렛/커피/콜라
감기약과 진통제에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초코렛과 커피, 콜라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일일 카페인 섭취량을 초과하게 되어 우리 몸에 부작용을 일으킨다.
카페인 과다섭취의 경우, 때로는 구토, 불안,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5)수면제와 술
잠을 잘 수 없어서 수면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술을 피해야 한다.
잠을 못자기 때문에 술을 찾는 사람도 많은데, 이 두가지는 절대 함께 할 수 없다.
자칫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이 심하게 억제되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도 약과 상극인 음식들이 여럿있는데,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 어떤 약인지, 혹 피해야 할 음식은 없는지 전문가와 상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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