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0장 1-20절: "완고한 마음이 불러온 어둠"

"완고한 마음이 불러온 어둠"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자신의 뜻대로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인내가 오래 지속되지만, 결국 완고한 마음은 더 큰 심판을 불러오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여덟 번째 재앙(메뚜기 재앙)이 애굽을 덮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바로에게 기회를 주셨지만,

그는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하나님의 뜻을 거부했습니다.

그 결과 애굽은 더 깊은 재앙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완고한 마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깨닫고, 우리는 즉시 순종하는 믿음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본문 강해

1.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 (출 10:1-2)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출 10:1)

 

여러분, 하나님은 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바로가 순종하지 않을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그 완고함을 통해 더욱 강력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표징과 기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더욱 강한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역사를 거부하는 세상을 보면서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너희가 내게서 행한 일을 네 아들과 네 자손에게 전하기 위함이라.” (출 10:2)

하나님의 목적은 단순한 심판이 아닙니다.

후대가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자녀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2. 메뚜기 재앙에 대한 경고 (출 10:3-6)

하나님은 다시 한번 바로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지 아니하겠느냐?” (출 10:3)

 

여러분,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나옵니다.

"네가 언제까지 교만할 것이냐?"

하나님께서는 바로에게 겸손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하나님 앞에서 교만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순종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는 더 큰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바로에게 메뚜기 재앙이 올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지경에 들어가게 하리니.” (출 10:4)

메뚜기 떼는 애굽의 남은 농작물을 모두 먹어 치우는 재앙이었습니다.

이전 우박 재앙으로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남아 있던 식물마저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부할수록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됩니다!

 

 

3. 바로의 신하들이 두려워하다 (출 10:7-11)

이제는 바로의 신하들도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이 사람이 언제까지 우리에게 함정이 되리이까? 이스라엘 사람을 보내어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출 10:7)

여러분,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제 신하들조차 바로의 완고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하나님의 뜻을 거부합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부만 나가라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너희 남자들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출 10:11)

바로는 부분적인 순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전한 순종을 원하십니다.

 

 

4. 메뚜기 떼가 애굽을 덮다 (출 10:12-15)

결국 바로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고,

하나님께서는 메뚜기 떼를 애굽 전역에 보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키시니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땅에 매우 많았으니.” (출 10:13-14)

여러분, 메뚜기 떼가 무엇을 했습니까?

“우박의 남은 것을 다 먹으며, 밭의 모든 나무를 해치우니.” (출 10:15)

이제 애굽에는 먹을 것이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거부하면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5. 바로의 거짓 회개와 다시 완고해진 마음 (출 10:16-20)

바로가 또다시 모세를 부릅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이제 한 번만 더 내 죄를 용서하고.” (출 10:16-17)

 

여러분, 이번에도 바로는 진정한 회개를 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단순히 재앙이 두려워서 회개한 척한 것뿐이었습니다.

그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고난에서 벗어나는 것이었습니다.

 

모세가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메뚜기 떼를 사라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땠습니까?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출 10:20)

바로는 또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도 완고한 마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더 큰 심판을 받게 됩니다.

거짓 회개는 결코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삶의 변화를 동반해야 합니다.

 

 

적용과 묵상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즉시 순종하는가?

바로는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했다.

나는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즉시 순종하는가?

 

2. 나는 부분적인 순종이 아니라, 온전한 순종을 하고 있는가?

바로는 조건을 걸고 순종하려 했다.

나는 하나님께 100% 순종하고 있는가?

 

3. 나는 진정한 회개를 하고 있는가?

바로는 재앙이 사라지면 다시 하나님을 거부했다.

나는 상황이 나아질 때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는가?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웠습니까?

1)완고한 마음은 결국 더 큰 심판을 가져온다.

2)부분적인 순종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3)진정한 회개는 삶의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리십시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바로처럼 완고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우리의 심령을 부드럽게 하옵소서. 부분적인 순종이 아니라, 온전한 순종을 드리게 하시고, 거짓 회개가 아니라 삶이 변화되는 진정한 회개를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애굽기 10장 1-20절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