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고한 마음이 불러온 심판"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두 가지 반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사람,
그리고 끝까지 거부하는 사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할수록 마음이 점점 더 강퍅해집니다.
결국 돌이킬 기회를 놓치고, 큰 심판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일곱 번째 재앙, 우박 재앙이 등장합니다.
이전까지의 재앙보다 훨씬 강력한 재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바로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지만,
바로는 겉으로만 회개하는 척하고, 진정으로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진정한 순종이 무엇인지 배우기를 원합니다.
본문 강해
1. 하나님의 강력한 경고 (출 9:13-21)
하나님께서 다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십니다.
이번에는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네 마음과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너로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출 9:14)
여러분,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강하게 말씀하십니까?
바로는 여섯 번의 재앙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제 더 강력한 심판을 내리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왜 재앙을 내리시는지를 분명히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손을 펼쳐 너와 네 백성을 전염병으로 쳤다면 네가 땅에서 끊어졌을 것이라. 그러나 네가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은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출 9:15-16)
여러분, 하나님은 바로를 지금 당장 멸망시키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바로를 남겨두셨습니까?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온 세상에 나타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악한 사람들이 오랫동안 권력을 유지하는 것을 보면서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저 사람을 그냥 두실까?"
그러나 하나님은 악한 자들도 결국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사용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피할 방법까지 알려주십니다.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게 있는 것을 다 피하여 들에 있지 않게 하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들에 있어서 집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려 그것들이 죽으리라." (출 9:19)
여러분,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시면서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가축을 집으로 피하게 하면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듣고 순종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여전히 듣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바로의 신하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게 하였으나,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사람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들에 두었더라." (출 9:20-21)
여러분,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보이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순종했고, 그래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자들은 결국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우박 재앙이 애굽을 덮다 (출 9:22-26)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하늘을 향하여 들라. 그리하면 애굽 온 땅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가축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리라." (출 9:22)
모세가 손을 들자, 애굽 전역에 무서운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번개가 치고, 불이 섞인 우박이 내렸습니다.
애굽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재앙이었습니다.
"애굽 온 땅에서 우박이 내리매, 우박이 사람과 가축을 쳤고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거주하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출 9:25-26)
여러분, 이번에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셨습니다.
애굽 전역이 심판을 받았지만, 고센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그의 백성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바로의 거짓 회개와 다시 완고해진 마음 (출 9:27-35)
이번 재앙이 너무 심각해지자, 바로가 모세를 부릅니다.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내 백성은 악하도다." (출 9:27)
여러분, 드디어 바로가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진정한 회개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간구하여 이 우박과 우레를 그치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더 이상 머물지 아니하리라." (출 9:28)
바로는 하나님이 두려워서 회개한 것이 아니라, 고난이 힘들어서 회개한 것입니다.
문제는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진정한 변화는 원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모세가 기도하자 우박이 멈추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땠습니까?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레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였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출 9:34-35)
바로는 또다시 회개하는 척했지만, 결국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재앙을 멈추시자, 다시 완고한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그는 더 큰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회개는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라, 삶의 변화로 나타나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는 보호받지만, 거부하는 자는 심판받는다.
우리는 고난이 있을 때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를 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면, 결국 더 큰 심판이 온다.
여러분, 오늘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선택하십시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바로처럼 완고한 마음을 가지지 않도록 우리의 심령을 부드럽게 하옵소서.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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