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7장 1-26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라

 

본문:신명기 7장 1-26절

서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는 이미 강한 민족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그들은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그들과 타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우리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본론

1.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 (1-5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민족과 타협하지 말고, 그들을 철저히 제거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 가나안 족속과 언약을 맺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들과 언약하지 말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1-2절).
  → 가나안 족속과의 언약은 결국 우상 숭배와 타락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습니다.
  → 세상과 타협하면 신앙이 약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집니다.
• 그들과 혼인하지 말라.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3절).
  → 신앙이 다른 자들과의 결혼은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우리도 신앙의 기준을 지키며,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 우상을 제거하라.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5절).
  →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떤 형태의 우상도 허용하지 않으시며, 철저히 제거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 우리도 마음속의 우상을 점검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라 (6-16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셨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6절).
  → 이스라엘이 선택받은 것은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기억하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인도하여 내셨나니"(7-8절).
  → 하나님의 선택은 조건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복을 받는다.
  "그런즉 너희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11절).
  →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반드시 복을 받습니다.
  → "여호와께서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며"(13절).
• 하나님을 떠나면 멸망한다.
  "네가 그들의 신을 섬기면 그것이 너에게 올무가 되리라"(16절).
  → 세상의 우상을 따르는 것은 결국 멸망으로 가는 길입니다.

3. 세상의 두려움을 극복하라 (17-26절)

이스라엘 백성은 강한 가나안 족속을 보며 두려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담대히 나아가라고 명령하십니다.

•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혹시 마음속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들을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17절).
  →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크신 분이십니다.
  → 우리는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봐야 합니다.
• 하나님이 싸우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기억하라"(18절).
  → 애굽에서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 우리도 삶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우상을 철저히 제거하라.
  "너는 조각한 그들의 신상들을 불사르고"(25절).
  →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죄와 타협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 세상의 죄악을 철저히 버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야 합니다.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1.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
   → 신앙을 타협하면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라.
   →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3. 세상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라.
   → 우리의 승리는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돌아봐야 합니다.

• 나는 세상과 타협하고 있지는 않은가?
•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살고 있는가?
•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담대하게 나아가고 있는가?

세상의 유혹과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