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사십시오
본문: 신명기 14장 1-21절
서론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과 구별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지켜야 할 규례를 가르칩니다. 특히, 죽은 자를 위한 애곡(哀哭)하는 습관과 음식 규례를 통해 세상과 구별된 삶을 강조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론
1. 세상의 풍습을 따르지 마십시오 (1-2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방인들의 장례 습관을 따르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당시 가나안 사람들은 죽은 자를 위해 자기 몸을 상하게 하거나 머리카락을 밀어버리는 등의 애곡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러한 이방 풍습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행동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외적인 금지 명령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며,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존재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세상의 문화를 무분별하게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가치관과 유행이 우리의 신앙을 흔들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백성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께서 정하신 음식 규례를 따르십시오 (3-21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먹을 수 있는 정결한 짐승과 먹지 말아야 할 부정한 짐승을 구별하셨습니다. 육지의 짐승은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하는 동물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속의 생물은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만 허용되었습니다. 새들 중에서는 맹금류와 같은 것들을 먹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이러한 음식 규례는 단순한 건강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민족들과 구별된 삶을 살기를 원하셨고, 음식 규례도 그 구별됨의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음식 규례를 그대로 따르지는 않지만, 그 원리는 여전히 적용됩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야 하며, 세상의 가치관과는 다른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미 죽은 동물을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위생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는 하나님의 가르침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답게 깨끗하고 정결한 삶을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러한 원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정결한 삶을 살아야 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야 합니다.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첫째, 세상의 풍습을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정하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음식 규례를 주시며 그들의 삶이 구별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었으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드러나고 있는가? 세상의 가치관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도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 주셨으니,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드러나게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을 섬기는 삶, 나눔과 순종의 신앙
본문: 신명기 14장 22-29절
서론
신앙생활은 단순히 개인적인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포함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풍성한 복을 누릴 때, 그 복을 하나님 앞에 드리고,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십일조의 중요성과 가난한 자를 위한 나눔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복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며, 신앙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무엇인지 배우기를 바랍니다.
본론
1. 십일조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22-23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년 농산물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릴 것을 명령합니다.
십일조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인정하는 신앙의 고백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얻은 수확이 자신들의 노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십일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곳에서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먹도록 하셨습니다. 이 행위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감사하며 교제하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십일조를 통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신앙을 표현해야 합니다. 십일조는 단순한 헌금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고 신뢰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더욱 가까워지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신앙을 갖게 됩니다.
2. 십일조는 예배와 교제를 위한 것입니다 (24-27절)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정하신 성소까지 가기 어려운 경우, 십일조를 돈으로 바꾸어 가져오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십일조를 억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로 드리도록 하신 하나님의 배려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예물을 단순한 의무감이 아니라, 즐거움과 감격으로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공동체 안에서 함께 나누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레위인과 함께 십일조를 나누며, 하나님 앞에서 함께 기뻐해야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릴 때 기쁨으로 드려야 합니다. 억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3. 십일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것입니다 (28-29절)
모세는 매 3년마다 십일조를 가난한 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명령합니다.
이 십일조는 레위인, 고아, 과부, 나그네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는 것이 신앙의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풍성한 복을 누릴 때, 그 복을 자기들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도구로 사용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복을 나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의 실천입니다.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고, 받은 복을 나누며 살아가는 신앙의 원칙을 배웁니다.
첫째, 십일조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둘째, 십일조는 예배와 교제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기쁨과 감사로 이루어져야 하며, 억지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즐거움으로 드려야 합니다.
셋째, 십일조는 이웃을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우리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연약한 이웃과 함께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돌아봐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인정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며, 이웃을 돌아보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가?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배하며, 드리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감사함으로 드리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이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기쁨과 감격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가 받은 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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