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할 때
본문: 사사기 19:1-15 (하나님을 떠난 공동체의 모습)
서론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영적 타락과 사회적 무질서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사사기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이 사건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어떤 모습이 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한 레위인과 그의 첩이 등장합니다.
레위인은 원래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지만,
그조차도 신앙을 잃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 없는 삶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깨닫고,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배워보겠습니다.
본론
1. 신앙을 떠난 레위인의 타락 (1-3절)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한 레위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 (19:1)
- 레위인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다
- 레위인은 원래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직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역할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 첩을 둔 레위인
- 하나님은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관계로 세우셨습니다.
- 그러나 이 레위인은 하나님의 원래 계획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 도망친 첩과 방황하는 레위인
- 첩이 그를 떠나 친정으로 돌아갑니다.
- 이는 레위인의 가정이 이미 깨진 상태였음을 보여줍니다.
- 레위인은 4개월 후에야 그녀를 찾아갑니다(2절).
- 이는 그의 태도가 가볍고, 책임감이 부족했음을 보여줍니다.
✔ 적용:
- 하나님을 섬겨야 할 사람이 신앙을 잃으면, 삶이 방황하게 됩니다.
- 신앙의 기초가 무너지면, 가정과 관계도 깨질 수 있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타락한 시대 속에서 길을 찾는 인간의 방식 (4-10절)
"그의 장인이 그를 보고 기뻐하여, 그를 머물게 하며..." (19:3)
- 신앙이 없는 시대, 방황하는 사람들
- 첩의 아버지는 레위인을 붙잡고 계속해서 며칠을 함께 지내려 합니다.
- 이 시대는 하나님이 없는 시대였고, 목적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떠나지 못하는 레위인
- 레위인은 원래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 그러나 그는 첩의 아버지의 권유를 따라 계속 머물러 있었습니다.
- 신앙적으로 우유부단하고, 확신이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모습
- 결국 그는 기브아로 떠나기로 결정합니다(10절).
- 그러나 이 모든 과정에서 그는 한 번도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 그는 자기 생각대로 결정하고, 자기 방식대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 적용:
- 우리가 신앙을 떠나면, 방황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 결정을 내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 신앙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3. 기브아에서 머물 곳을 찾다 (11-15절)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이 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19:11)
- 레위인의 선택: 이방 땅보다 이스라엘 땅
- 여부스(후일의 예루살렘)는 당시 이방인들이 살던 곳이었습니다.
- 레위인은 이방인의 땅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하고, 이스라엘 지역인 기브아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 그러나 겉으로는 안전해 보였던 이스라엘 성읍이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 영적으로 무너진 기브아
- 기브아는 이스라엘 지역이었지만, 하나님을 떠난 곳이었습니다.
- 그곳 사람들은 낯선 여행자를 맞이하지도 않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 결국, 한 노인이 레위인을 자신의 집에 받아들이게 됩니다(15절).
- 겉모습과 실체의 차이
- 레위인은 겉으로 안전해 보이는 곳을 선택했지만, 실제로는 더 위험한 곳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 신앙의 기준 없이 인간적인 판단만 의지하면, 잘못된 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적용:
- 우리는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영적인 기준으로 삶의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 겉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하나님이 없는 곳은 결국 위험한 곳입니다.
- 우리의 선택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 없는 삶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았습니다.
- 레위인은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방식대로 살았고, 방황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 타락한 시대 속에서 방향을 잃은 채,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 겉으로는 안전해 보이는 길을 선택했지만, 결국 더 큰 위험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신앙적 교훈을 줍니다.
- 우리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 신앙적으로 방황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신앙적으로 방황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생각과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결정하게 하시고,
신앙의 기준을 지키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도덕적 붕괴와 영적 타락의 끝
본문: 사사기 19:16-30 (하나님 없는 사회의 비극)
서론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을 때, 인간의 죄가 얼마나 깊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기브아에서 벌어진 사건은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과 매우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이방 도시였지만, 기브아는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곳이었다는 점이 충격적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 없는 사회가 얼마나 타락할 수 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죄가 깊어지고, 신앙을 잃은 사회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배우기를 원합니다.
본론
1. 기브아의 타락과 환대의 부재 (16-21절)
"저녁 때에 한 노인이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오니, 그 사람은 에브라임 산지에서 기브아에 거류하는 자라..." (19:16)
- 기브아에서 아무도 여행자를 맞아들이지 않았다
- 레위인과 그의 첩이 기브아에 도착했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숙소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 이는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완전히 타락했음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을 떠난 사회에서는 사랑과 환대가 사라지고,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 레위인과 그의 첩이 기브아에 도착했지만,
- 한 노인이 그들을 받아줌
- 결국 에브라임 출신의 한 노인이 레위인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 그러나 도시 전체가 타락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는 안전한 피난처가 되지 못했습니다.
✔ 적용:
- 하나님을 떠난 사회에서는 사랑과 나눔이 사라지고, 이기적인 삶이 만연하게 됩니다.
- 우리의 공동체가 사랑과 섬김이 있는 신앙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 우리도 낯선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2. 소돔과 같은 죄악이 벌어지다 (22-26절)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불량배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드리며..." (19:22)
- 기브아 사람들이 레위인을 강제로 끌어내려 했다
- 기브아의 악한 사람들이 소돔의 사람들처럼, 레위인을 강제로 끌어내려 했습니다.
- 그들은 성적 범죄를 저지르려 했고, 이 사건은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과 유사한 모습입니다(창세기 19장).
- 그러나 차이점은 소돔은 이방인이었지만, 기브아는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곳이었다는 점입니다.
- 레위인의 비겁한 선택
- 레위인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첩을 대신 내어주었습니다(24-25절).
- 이는 그의 도덕성과 영적 상태가 완전히 무너졌음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습니다.
- 잔혹한 범죄와 사회의 붕괴
- 첩은 밤새 기브아의 불량배들에게 학대를 당했고,
결국 새벽에 집으로 돌아와 문 앞에서 쓰러져 죽었습니다(26절). - 이는 하나님 없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죄악의 끝을 보여줍니다.
- 첩은 밤새 기브아의 불량배들에게 학대를 당했고,
✔ 적용:
- 하나님이 없는 곳에서는 죄악이 점점 더 심해지고, 도덕적 붕괴가 일어납니다.
-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타락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 신앙을 타협하면 결국 우리는 세상과 똑같은 죄를 짓게 됩니다.
3. 레위인의 충격적인 행동과 이스라엘의 반응 (27-30절)
"그 여인이 동틀 때에 주인의 집 문 앞에 엎드러져 손을 문지방에 두었더라." (19:27)
- 레위인의 냉담한 반응
- 레위인은 아침이 되어 문을 열었을 때,
첩이 문지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감정이 없었습니다. - 그는 그녀를 향해 "일어나라, 가자."(28절)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 레위인은 아침이 되어 문을 열었을 때,
- 잔인한 행동: 시신을 열두 조각으로 나누다
- 레위인은 첩의 시신을 열두 조각으로 나누어, 이스라엘 각 지파에 보냈습니다(29절).
- 이는 이 충격적인 사건을 알리고, 공동체 전체가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 이스라엘의 반응
-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사건을 보고 "이런 일은 전에 없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하자."(30절)라고 말합니다.
- 그러나 문제는 그들도 영적으로 타락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 결국 이 사건은 이스라엘의 큰 전쟁(사사기 20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적용:
-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죄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더욱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합니다.
- 우리의 신앙이 흔들릴 때,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 도덕적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 없는 사회가 얼마나 심각하게 타락할 수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 하나님을 떠난 공동체에서는 사랑과 환대가 사라지고, 이기심만 남게 됩니다.
- 죄악이 만연한 곳에서는 약한 자들이 희생당하고, 도덕적 붕괴가 일어납니다.
- 하나님의 기준을 떠난 사회는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신앙적 교훈을 줍니다.
-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 죄를 방관하지 않고,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해야 합니다.
- 우리의 삶이 세상의 타락을 막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합시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을 따라 살게 하소서.
죄악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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