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장사와 무덤을 지키는 자들
마태복음 27:57-66
서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후,
그분의 시신이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사람에 의해 장사되었습니다.
한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막기 위해 무덤을 철저히 지키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계획과 권력으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실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장사가 갖는 의미를 묵상하고,
하나님의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깨닫고자 합니다.
본론
1. 예수님의 장사를 준비한 아리마대 요셉 (57-61절)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후,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여 은밀하게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요청했고, 빌라도는 이를 허락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정결한 세마포에 예수님의 몸을 싸서 자신이 준비해 둔 새 무덤에 모셨습니다.
이 무덤은 바위를 깎아 만든 것이었으며, 큰 돌을 굴려 입구를 막았습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이 때로는 결단과 용기가 필요함을 보게 됩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그동안 숨겨왔던 신앙을 드러내며,
예수님의 장례를 직접 준비하는 헌신을 보였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부담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을 담대하게 고백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헌신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자신을 위해 준비한 무덤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이는 가장 귀한 것을 주님께 드리는 헌신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모신 후,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을 멀리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며, 그분을 향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끝까지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2. 예수님의 부활을 막으려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62-66절)
예수님의 장사가 끝난 다음 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빌라도에게 찾아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사흘 후에 살아나겠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무덤을 굳게 지키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혹시라도 제자들이 몰래 와서 시신을 훔쳐 간 후,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라고 거짓말을 퍼뜨릴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이에 빌라도는 경비병을 보내 무덤을 굳게 지키도록 했습니다.
그들은 돌을 인봉하고, 철저하게 예수님의 시신이 있는 무덤을 감시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계획과 노력으로는 하나님의 역사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두려워했지만,
결국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계획을 뛰어넘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실 것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막으려고 했지만,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뜻을 꺾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세상의 방해와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장사가 갖는 의미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첫째,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에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그동안 숨겨왔던 믿음을 드러내며,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헌신을 보였습니다.
우리도 신앙을 고백하는 용기와 예수님께 드리는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막으려고 했지만, 그들의 노력은 헛된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끝까지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을 끝까지 지키며 그분을 향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변함없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뿐만 아니라, 그분의 장사와 부활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용기와 헌신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으며, 세상의 방해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따르는 변함없는 신앙을 갖게 하시고,
우리가 주님을 위해 어떤 헌신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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