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특별 기도회 (6일차) - 무덤에 계신 예수님, 그리고 기다림
본문: 마태복음 27:57-66
제목: "무덤의 침묵, 그러나 소망이 있다"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고난주간 여섯째 날(토요일), 예수님께서 무덤에 계신 날입니다.
어제 우리는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마지막 말씀을 묵상하며
그분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 이후,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은 깊은 절망과 침묵 속에 빠졌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무덤에 계신 이 날을 통해,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소망을 품는 법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본론
1. 예수님을 장사하는 사람들 - 신앙의 결단을 내린 자들 (57-61절)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후,
한 사람이 용기를 내어 빌라도에게 찾아갑니다.
그는 바로 아리마대 요셉입니다.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매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마태복음 27:57-58)
아리마대 요셉은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따르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신앙을 결단하며 예수님의 장례를 맡습니다.
또한, 니고데모 역시 예수님의 시신을 향료로 준비하며 함께합니다.
이들은 고난의 순간에도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는 신앙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고난과 시험 앞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예수님을 따르는 결단을 할 수 있습니까?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처럼,
우리도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무덤의 침묵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62-66절)
예수님의 시신이 무덤에 안치되었을 때,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빌라도에게 찾아가
무덤을 철저히 지키도록 요청합니다.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마태복음 27:63-64)
예수님을 죽였던 자들은 여전히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절망과 슬픔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 채 침묵 속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우리도 인생에서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고난이 계속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침묵 속에서도 일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미 계획되어 있었으며,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기다리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3. 기다림의 시간은 헛되지 않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응답이 더딘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은 정확하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역사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무덤 속에서의 하루는
절망이 아니라, 부활을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실 계획을 세우셨듯이,
우리도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기다림이 필요한 순간은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소망을 붙들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주간의 마지막 날,
우리는 예수님이 무덤에 계신 시간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소망을 품는 법을 배웠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기억해야 할 세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처럼, 고난 속에서도 신앙을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응답이 없을 때도, 하나님의 계획은 변함이 없습니다. - 기다림은 헛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고난 뒤에는 하나님의 부활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을 기다리며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무덤에 계셨던 시간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일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시고,
기다림의 시간을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게 하소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며,
부활의 소망을 붙드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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