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특별 기도회 (5일차) - 십자가 위에서 하신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
본문: 누가복음 23:32-49 / 요한복음 19:28-30**
제목: "다 이루었다"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고난주간 다섯째 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마지막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남기셨습니다.
그분의 마지막 말씀을 통해
십자가의 의미와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일곱 마디의 말씀"을 중심으로
그분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과 사명을 묵상하려 합니다.
본론
1. 용서의 말씀 -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눅 23:34)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순간,
자신을 조롱하고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 (누가복음 23:34)
예수님은 고통 속에서도 용서를 선택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용서를 기억하며,
우리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합시다.
2. 구원의 말씀 -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눅 23:43)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강도가
예수님께 간절한 요청을 드립니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누가복음 23:42)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누가복음 23:43)
이 말씀은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주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십자가의 구원을 붙들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의 믿음을 다시 점검하고, 십자가의 은혜를 붙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3. 사랑의 말씀 -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요 19:26-27)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어머니 마리아를 바라보시며
요한에게 그녀를 맡기십니다.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요한복음 19:26-27)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예수님은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주변의 사람들을 돌보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고 있습니까?
주변의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고 있습니까?
오늘,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도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되기를 결단합시다.
4. 절망의 말씀 -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 27:46)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께 버림받는 고통을 경험하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태복음 27:46)
이 순간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고,
하나님께로부터 완전히 끊어지는 고통을 경험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영원히 버림받지 않도록 대신 버림받으셨습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는 더욱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5. 고통의 말씀 - "내가 목마르다" (요 19:28)
예수님께서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 인간적인 갈증을 호소하셨습니다.
"내가 목마르다." (요한복음 19:28)
그러나 단순한 육체적인 목마름을 넘어,
영적으로도 고통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해갈하시기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혼은 무엇을 갈망하고 있습니까?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혼을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의 생수를 갈망하며 그분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6. 승리의 말씀 - "다 이루었다" (요 19:30)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순간, 이 세상을 향해 선포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요한복음 19:30)
이 말씀은 예수님의 사명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모든 예언이 성취되었으며,
우리를 위한 속죄의 사역이 끝이 났음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예수님의 완전한 희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이나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십자가에서 완성된 구원의 은혜를 다시 한 번 붙들어야 합니다.
7. 위탁의 말씀 -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 23:46)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누가복음 23:46)
이 말씀은 모든 것이 끝났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실 것을 믿는 신뢰의 고백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우리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은 하나님께 맡겨져 있습니까?
우리는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일곱 마디의 십자가 말씀을 통해
그분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승리를 묵상했습니다.
이제 우리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 십자가의 용서를 경험하고, 우리도 용서하는 삶을 살자.
- 구원의 확신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가자.
-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주변을 돌아보자.
- 예수님의 승리를 믿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자.
이 고난주간이 단순한 묵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십자가에서 하신 말씀을 깊이 마음에 새기게 하소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을 이루신 그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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