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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5

성산일출봉, 제주 [여행,출사] 바다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성, 화산이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이 높은 언덕은 제주의 수많은 오름들 중 단연 최고의 비경을 자랑합니다. 비록 수많은 계단으로 인해 저질 체력의 저에겐 험난한 코스이지만, 그래도, 다 오르고 나면 올라오길 잘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그 이름에 걸맞게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지정되어 있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 나라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약 8만평에 이르는 분화구를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의 신비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화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섬 제주, 제주에 가신다면 성산일출봉은 꼭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저질 체력 기준, 주차장.. 2020. 2. 19.
섭지코지, 제주 [사진,출사] 섭지코지는 제주도 대표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영화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하다는데, 전 안봤다는... ㅎㅎ 그래도, 웹상에 올라온 많은 사진들을 통해 바닷가 언덕 위의 하얀 교회의 모습은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의 지근거리에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에서도 비교적 긴 거리를 걸어야 해서(주관적인 기준으로. ㅎㅎ) 몸이 좀 힘들 순 있지만, 그래도 어느하나 안가본다면 서운할만한 곳입니다.ㅎ 4월에는 아름다운 유채꽃이 피어서 더 훌륭한 풍광을 선물해줍니다. 전 2월에 다녀와서 그 아름다움을 못보고 왔네요. 섭지코지의 이름, 코지=코지곶에서 알 수 있듯이, 코의 끝 모양이 비쭉 튀어나온 것처럼, 비죽 튀어나온 모습의 지형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한참을 걸어야 하는데 (왕복 1시간~1시간.. 2020. 2. 18.
더워질 때 쯤 [minolta, x-300] 25살, 봄은 훌쩍 지나고 막 더워질 때 쯤... 처음엔 촛점 잡는 것도 어려워, 필름을 여러통 날려먹었고, 홍명 카메라 사장님은 매번 핀잔을 주셨던..ㅎㅎ 그런 시기를 지내고, 수동 필카가 점점 손에 익어가던 그 때쯤의 사진들.ㅎㅎ 모든 순간을 다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때의 그 느낌만은 여전히 남아있다. 제법 더워진 어느 날, 학교 벤치에 앉아 핸드폰을 하던 어떤 학생, 왜관에서 대전으로 오는 기차를 기다리며 한장, 학교 조경수 아래 피어있던 민들레 꽃... 디지털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신중함이, 훗날 이런 섬세한 기억을 선물해준다. 이래서 필카가 좋다. 2020. 2. 15.
미놀타 x-300 사진 몇장 (필카의 매력이란 ㅎㅎ) 08년이다. 외장하드 속 사진들을 정리하다 찾은 사진들이다. 미놀타 x-300, 50.4 로 찍은 사진, 가을에 접어들 때로 기억한다. 발색이 진하진 않지만, 현상하고 나선 무척 마음에 들었던 사진들이다. 뭐, 그리 잘 찍은 사진들은 아니지만, 필카로 찍은 녀석들은, 디지털 바디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그래서 좋다.ㅎㅎ 2020. 2. 14.
신창풍차해안, 제주 [출사,여행] 몇해 전 제주도에 다녀온 적이 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다녀오고 처음 가본 제주도, 겨울에 다녀와서 바람불고, 춥고.. ㅎㅎ 그래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다. 예전에는 제주도하면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등,, 이런 것들이 유명했었는데, 요즘은 제주도만의 독특한 풍경들을 접할 수 있는 곳뿐 아니라, 그냥 바다 보며 휴양할 수 있는 곳, 잠시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곳들도 많이 찾는 것 같다. 제주도에 가볼만한 곳이 많은 듯 하다. 신창 풍차 해안은 제주도 서쪽 끝에 위치해 있다. 바람이 많은 제주도의 특징을 살려, 해안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해놓았다. 키가 큰 풍차 6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푸른 바다와 제법 잘 어울린다. 다만, 소리는 좀 거슬린다.ㅎㅎ 그래도, 일몰쯤하여 다녀온다면 이국적이고, 멋진..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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