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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절기자료

[부활주일 부활절 특별새벽기도회, 마태복음 28장 1–10절 설교] "두려움과 기쁨 사이에서 부활을 만나다"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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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기쁨 사이에서 부활을 만나다"

 

본문: 마태복음 28:110

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서론]

이른 새벽입니다.

세상은 아직 어둡고, 공기는 차갑지만

우리의 마음은 따뜻한 소망으로 가득합니다.

왜냐하면 오늘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

사망이 패배하고 생명이 승리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던 그날,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았습니다.

절망과 슬픔, 혼란과 두려움이 제자들을 삼켰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

무덤은 비어 있었고, 주님은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거짓이 아니었고,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이 두려움과 슬픔에 빠진 인생을

어떻게 소망과 기쁨으로 바꾸어 가는지를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본문 배경]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안식일이 지나고, 이른 새벽,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찾습니다.

그들은 향품을 준비했을지 모르고,

예수님의 시신을 만지기 위해 온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들 앞에 무덤을 막고 있던 큰 돌이 굴려졌고,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이 살아나셨다고 전합니다.

 

그들의 슬픔은 충격으로,

충격은 경외와 기쁨으로,

기쁨은 다시 예수님을 만나는 믿음의 감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본론]

1. 부활은 절망의 자리를 소망의 자리로 바꿉니다 예수께서 살아나셨느니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여인들이 찾은 무덤은

더 이상 슬픔과 죽음의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무덤은 생명의 증거가 되었고,

절망의 공간이 소망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천사는 말합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다.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정확하며,

예수님의 예언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에

무너진 기대,

반복되는 실패,

끝이라고 여긴 지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끝이 아니다. 내가 다시 살았고, 너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2. 부활은 두려움 가운데 기쁨을 주시는 은혜입니다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부활을 처음 들은 여인들은 무서움과 기쁨 사이에 서 있었습니다.

믿기 어려운 소식,

이해되지 않는 현실,

그러나 그 안에 피어오른 말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두려움, 염려, 불안 가운데 서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님은

두려움 속에 기쁨을 심으시고,

그 기쁨이 우리를 다시 뛰게 하십니다.

 

두려움이 없는 삶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삶

부활 신앙의 모습입니다.

 

 

3. 부활은 살아 계신 주님을 직접 만나는 믿음의 자리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

 

여인들은 천사의 말을 듣고 달려가던 중,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납니다.

 

그분은 말로만 살아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직접 만나주시고, 직접 말씀하십니다.

 

평안하냐.”

이 짧은 인사는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보여줍니다.

 

죽음의 문을 열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일 먼저 하신 일은

사랑하는 자들을 찾아오셔서 평안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부활절 아침,

말씀 속에서, 예배 가운데서

부활하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분을 붙잡고 경배할 때,

우리의 삶에도 참된 평안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4. 부활은 우리를 복음의 증인으로 부르십니다 가서 내 형제들에게 이르라

10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여인들에게 부탁하십니다.

이 소식을 전하라.”

 

부활은 개인적인 감동으로만 머물지 않습니다.

전해야 할 소식이요,

나눠야 할 복음이며,

함께 나아가야 할 사명입니다.

 

오늘 우리가 부활의 기쁨을 누릴 뿐 아니라

이 소식을 이웃과 가족, 세상에 전하는 부활의 증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른 새벽, 부활의 소식을 듣습니다.

 

이 소식은

절망을 소망으로,

두려움을 기쁨으로,

무덤을 만남으로 바꾸는 놀라운 능력입니다.

 

주님은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 부활의 아침,

우리 마음에도 주님이 찾아오셔서

평안하냐고 물으십니다.

 

그 부르심에 응답하며

오늘도 부활의 기쁨 안에서 살아가는

참된 증인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부활의 주님,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소망을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절망의 무덤 앞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믿게 하시고,

두려움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소서.

이제는 부활의 증인으로,

이 소식을 전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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