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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사도행전

[사도행전 2장 1–13절 설교] "성령이 임하셨을 때"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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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임하셨을 때

 

사도행전 2:1–13

핵심 본문: 사도행전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서론: 기다림의 끝, 하나님의 시작]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 마음은 지치고 흔들릴 수 있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정확하고 완전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예루살렘에서 기도하며 성령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순절 날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인 장면입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 변화의 본질을 함께 묵상하기 원합니다.

 

 

[본문 배경]

‘오순절’은 유대인들이 지키던 맥추절이며,
출애굽 이후 첫 수확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드리는 절기입니다.
이 절기에 유대 각 지역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인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하나님은 그 날을 택하셔서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아버지의 약속’이라 하셨고(1:4),
이제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
불의 혀 같은 것이 임하고,
그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합니다.

 

 

[본론]

1. 성령은 약속대로 임하십니다 (1–2절)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호련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성령의 임재는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그러나 하나님께는 정확한 때에 임합니다.
제자들이 한 것은 단지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우리의 때와 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는 가장 필요한 순간, 가장 완전한 순간입니다.
우리는 그 시간까지 믿음으로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2. 성령은 공동체 안에 임하십니다 (3–4절)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성령은 개인에게 임하셨지만,
함께 모인 공동체 가운데 임하셨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늘 공동체를 새롭게 하며,
흩어진 마음을 하나 되게 하고,
각 사람에게 사명을 주시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은 자들은
그 자리에서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단지 이상한 언어를 말한 것이 아니라,
복음을 다른 사람의 언어로 증거하게 하시는 역사였습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 우리는 더 이상 머물러 있지 않고
나아가게 됩니다.
침묵하지 않고, 복음을 말하게 됩니다.
두려워 숨지 않고, 세상을 향해 나서게 됩니다.

 

 

3. 성령의 역사는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5–13절)

예루살렘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자들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 놀랐습니다.
“우리가 각기 자기의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된 일이냐?” (8절)

 

성령은 언어의 장벽도, 문화의 장벽도 넘어
복음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능력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놀라 믿었고,
어떤 사람은 “새 술에 취하였다” 조롱했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모든 이에게 동일한 반응을 불러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들을 사람은 반드시 듣게 됩니다.

 

우리도 성령 안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은 들을 사람의 귀를 여시고,
그 말씀을 통해 구원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결론: 성령은 오늘도 임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강림의 사건은 단지 과거의 역사가 아닙니다.
오늘도 성령은
기다리는 자에게,
기도하는 공동체 가운데,
복음을 전하려는 마음 위에 임하십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
우리는 새롭게 말하게 되고,
복음을 담대히 증거하는 사람으로 바뀝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제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주소서.
그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이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약속하신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순절의 성령 강림처럼
우리의 삶에도, 교회에도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자로,
말씀을 말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시고,
모든 언어와 문화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해지게 하소서.

우리도 그 성령의 능력으로
오늘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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