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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사도행전

[사도행전 21장 1절 – 23장 35절 설교] "복음을 위해 결박당한 자"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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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해 결박당한 자

 

사도행전 21:1–23:35

핵심 본문: 사도행전 21: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서론: 복음을 위한 고난은 영광의 길입니다]

누군가는 복음의 길을 ‘축복의 길’이라 말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그 축복은 때로 결박과 고난을 통과하여 이루어집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자신이 결박당하고 고난당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길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복음을 위해 어떻게 결박을 받아들이고,
그 가운데서도 복음을 증언하는 삶을 살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주를 따르는 길에서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배우길 원합니다.

 

 

[본문 배경]

바울은 3차 선교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여러 곳에서 제자들이 그 여정이 위험함을 경고하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길을 걸어갑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 유대인의 오해로 인해
바울은 성전에서 붙잡히고, 로마 군인들에게 넘겨져
결박당한 상태에서 유대 지도자들과 군중 앞에서 자신을 변론하게 됩니다.

 

 

[본론]

1. 성령의 인도하심은 때로 고난의 길을 이끕니다 (21:1–14)

바울은 여러 도시를 지나며
제자들과 교제하고, 경고의 메시지를 듣습니다.
특히 가이사랴에서 아가보 선지자가 바울의 띠를 가지고
“이 띠의 주인이 결박당할 것이다”라고 예언합니다. (21:11)

그러나 바울은 담대히 말합니다.
“나는 결박뿐 아니라 죽을 것도 각오하였다.” (21:13)

주님의 길은 때때로 고난이 동반되지만,
그 고난 속에서 복음은 더욱 강하게 빛납니다.

우리는 편안함이 아니라 순종으로 사명을 선택해야 합니다.

 

 

2. 오해와 결박 가운데서도 복음은 선포됩니다 (21:17–36)

예루살렘에 도착한 바울은 야고보와 장로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오해를 피하기 위해 성전에서 정결 예식을 행합니다. (21:26)

그러나 바울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군중이 그를 잡아 죽이려 하고,
로마 군인이 개입하여 그는 결박당한 채 체포됩니다.

바울은 결박당한 상태로 성난 무리를 향해 복음을 증언할 기회를 얻습니다. (21:39–40)

복음을 전하는 일은 항상 이해받는 일이 아닙니다.
오해와 비난, 때로는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복음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3. 바울은 자신의 간증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드러냅니다 (22:1–21)

바울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방인을 위한 사명을 받게 되었는지를 간증합니다.

그의 간증은 복잡한 논리가 아니라,
삶의 변화와 사명의 부르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복음은 말씀뿐 아니라,
변화된 삶을 통한 증언입니다.

우리도 오늘, 예수를 만난 이야기와
예수로 인해 달라진 삶을 전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은 고난 중에도 사람을 보호하시고 사용하십니다 (22:22–23:35)

군중이 바울의 말을 듣다가 다시 분노하고,
천부장은 바울을 채찍질하려 하지만
그가 로마 시민권자임을 알고 이를 멈춥니다. (22:25–29)

이후 바울은 공회 앞에서 다시 복음을 증거하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의 갈등을 이용해
혼란 속에서도 자신의 입장을 지켜냅니다. (23:6–10)

하나님은 바울에게 말씀하십니다.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23:11)

그리고 유대인의 암살 음모 속에서도
로마 천부장을 통해 바울을 안전히 벨릭스 총독에게 이송하게 하십니다. (23:12–35)

하나님은 복음의 사람을 결코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때로는 고난 속에서,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계속해서 이루어집니다.

 

 

[결론: 복음을 위해 결박당하는 길, 그 길이 영광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은 결박당하는 자리에서도 복음을 전했고,
오해와 폭력 속에서도 자신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성령은 때로 고난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 오해 속에서도 복음은 전해져야 합니다.
  • 간증은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통로입니다.
  • 하나님은 복음의 사람을 보호하시며, 끝까지 사용하십니다.

우리도 오늘,
복음을 위해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자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복음을 위해 결박당하기까지 주님을 따랐던 바울의 믿음을 본받게 하옵소서.
편안함보다 순종을 선택하게 하시고,
오해보다 복음의 진리를 붙들게 하시며,
고난 중에도 담대히 증언하는 자 되게 하소서.

우리도 주께 받은 사명 따라
오늘도 복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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