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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요한복음

[요한복음 6장 35–51절 설교] "생명의 떡 예수"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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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떡 예수

 

요한복음 6장 35–51절
중심 구절: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줄이지 아니할 터이요” (요한복음 6:35)

 

 

[서론]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누구나 육체의 양식이 필요하듯, 우리의 영혼도 반드시 ‘영적인 양식’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끊임없이 말합니다. 돈이면 된다, 성공이면 충분하다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위해 달려가지만, 결국엔 허무와 공허에 부딪힙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에게 오는 자는 결코 줄이지 않을 것이다.”
이 말씀은 단지 은유가 아닙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기 위해 당신 자신을 생명의 양식으로 내어주셨습니다.

 

이 아침, 우리 안에 참된 배고픔이 있는지를 돌아보고,
예수님만이 우리의 생명이심을 다시 고백하길 원합니다.

 

 

[본문 배경]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무리들은 예수님을 다시 찾습니다.
그러나 그 동기는 복음이 아니라 ‘배불리 먹은 기적’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동기를 지적하시며,

썩을 양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임을 선언하십니다.
이 말씀은 유대인들에게 큰 충격이었고,

오해와 반발을 일으켰지만, 예수님은 진리를 선포하십니다.

 

 

[본론]

1. 예수님은 우리 영혼의 참된 양식이십니다 (35–36절)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줄이지 아니할 터이요.” (35절)

여기서 ‘떡’은 단지 생존을 위한 음식이 아니라, 삶의 중심이요, 본질적인 만족을 의미합니다.
고대 사회에서 떡은 주식(主食)이었고, 떡이 없으면 생명이 유지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단지 영혼의 간식이 아니라, 삶 전체를 지탱하는 생명의 중심이십니다.
우리의 영혼이 줄이고 목마른 이유는, 이 생명의 떡을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줄이지 않을 것이다.”
그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믿고, 그분 안에 거할 때만 우리는 영혼의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를 살리십니다 (37–40절)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37절)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는 한 번의 경험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붙드시며,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시는 것을 목표로 일하십니다.

 

믿는 자에게 주어진 축복은 현재의 만족뿐 아니라,
미래의 부활과 영생까지도 포함된 전인적인 은혜입니다.

 

이 얼마나 확실한 약속입니까?
우리는 결코 버려지지 않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살리시며,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3.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참된 떡이십니다 (41–51절)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수군거립니다.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느냐?” (42절)

 

겉모습만 본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의 정체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50–51절)

 

예수님은 단지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을 ‘떡’으로 내어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찢기신 그 몸, 흘리신 그 피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아갑니까?
세상의 떡은 배부르게 해도 금세 다시 굶주리게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단 한 번 우리 안에 들어오실 때,
영원한 생명이 되십니다.

 

 

[결론과 적용]

예수님은 우리 삶의 일부가 아니라, 생명의 떡이십니다.
주일의 예배에만 머무는 분이 아니라, 매일 우리를 먹이시고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이 아침, 주님의 떡을 먹읍시다.
말씀을 묵상하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을 의지합시다.
우리가 예수님을 먹을 때,
우리 안에 다시 생명이 살아나고,
기쁨과 만족이 회복될 줄 믿습니다.

 

 

[기도]

생명의 떡 되신 주님,
세상의 떡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제 영혼을
오늘도 주님 앞에 엽니다.

주님의 말씀을 제 안에 채우게 하시고,
주님의 생명으로 살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으로 인해 배부르게 하시고,
제 삶의 중심에 예수님만 계시게 하소서.

영원한 생명의 떡을 누리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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