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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출애굽기

출애굽기 6장 10-13절: "순종은 결과를 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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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은 결과를 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

 

서론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시험 중 하나는, 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즉각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지만, 때로는 더 큰 시련과 장애물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바로에게 나아갔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오히려 모세를 원망했고, 바로는 더욱 강하게 이스라엘을 압제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세는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만, 하나님은 변함없이 명령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끝까지 순종하는 신앙을 배워보길 원합니다.

 

 

본문 강해

1. 다시 명령하시는 하나님 (6:10-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6:10-11)

모세는 출애굽기 5장에서 **"왜 주께서 이 백성을 구원하지 않으십니까?"**라고 하나님께 탄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대답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바로에게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낙심을 이해하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계획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감정과 환경이 변해도,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결과를 보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나아가길 원하십니다.

 

적용: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신앙은 결과를 보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2. 흔들리는 모세의 믿음 (6: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되, 보소서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6:12)

모세는 하나님께 두 가지 이유를 들어 다시 한번 자신이 적합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1)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않았는데, 바로가 듣겠습니까?”

, 하나님이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으니, 바로도 듣지 않을 것이다라는 논리입니다.

이는 눈에 보이는 결과를 기준으로 하나님의 뜻을 판단하는 태도입니다.

2) “나는 입이 둔한 자입니다.”

모세는 여전히 자신의 능력 부족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출애굽기 4장에서 모세의 부족함을 아시고, 아론을 돕도록 준비하셨습니다.

 

적용:

우리도 종종 모세와 같은 마음이 됩니다.

"기도했는데도 변하는 것이 없어요."

"순종했는데도 상황이 더 어려워졌어요."

"저는 능력이 없어서 감당할 수 없어요."

그러나 신앙은 우리의 능력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명령은 변하지 않는다 (6: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에게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가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명령하셨더라." (6:13)

하나님은 모세의 두려움과 불평에도 불구하고 다시 동일한 명령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확신이 없다고 해서 그의 사명을 취소하지 않으십니다.

환경이 변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순종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적용: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환경이 변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순종도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적용과 묵상

1.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결과에 따라 순종하는가?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만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을 때 우리는 낙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이 아니라 자신의 뜻대로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결과를 보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2. 나는 나의 연약함을 이유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피하지 않는가?

모세는 자신의 부족함을 이유로 계속해서 사명을 거부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실 때, 이미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명령을 끝까지 따를 수 있는가?

모세는 결과가 없을 때 낙심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같은 명령을 주십니다.

신앙의 길은 쉬운 길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순종도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결론

출애굽기 610-13절은 눈에 보이는 결과와 상관없이 끝까지 순종하는 신앙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는다.

순종은 결과를 보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하는 것이다.

우리의 연약함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눈앞의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의 명령에 끝까지 순종해야 한다.

혹시 여러분도 모세처럼 낙심하고 계십니까?

기도했지만 변화가 없는 것 같아 포기하고 싶으십니까?

하나님께서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계속 나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한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눈에 보이는 결과 때문에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고,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시고, 상황이 어렵더라도 끝까지 순종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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