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멜렉의 야망과 세겜의 배신
본문: 사사기 9:1-21
서론
오늘 본문은 기드온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아비멜렉이 왕이 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이야기입니다. 기드온은 "나는 너희를 다스리지 않고,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실 것이다"라고 선언했지만, 그의 아들 아비멜렉은 자신이 왕이 되려는 욕심을 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고한 형제들을 죽이고, 세겜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왕이 됩니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배신과 갈등으로 인해 몰락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인간적인 야망을 따를 때 어떤 결과가 오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겠습니다.
본론
1. 아비멜렉의 음모와 권력 장악 (1-6절)
"아비멜렉이 자기의 어머니의 형제들에게 가서 말하되, 기드온의 아들 70명이 너희를 다스리는 것과, 나 하나가 너희를 다스리는 것 중 어느 것이 낫겠느냐?" (9:2)
아비멜렉은 세겜 사람들을 이용하여 왕이 되려 했습니다.
-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세겜 출신임을 강조하며, 세겜 사람들이 자신을 지지하도록 설득했습니다.
-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을 지지하며, 그에게 돈을 주어 사람들을 고용하게 했습니다(9:4).
- 아비멜렉은 이 돈을 사용하여 용병을 고용하고, 오브라로 가서 자신의 형제 70명을 한 바위 위에서 학살했습니다.
결국 세겜 사람들은 그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적용:
사람의 욕심과 권력에 대한 집착은 결국 큰 비극을 초래합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2. 요담의 경고 (7-15절)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에 서서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래야 하나님이 너희 말을 들으시리라!" (9:7)
아비멜렉의 막내 동생 요담은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였습니다. 그는 세겜 사람들에게 비유를 통해 경고했습니다.
그의 비유는 나무들이 왕을 세우는 이야기였습니다.
- 올리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왕이 되기를 거절했습니다.
- 그러나 가시나무는 왕이 되기를 수락하며,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불이 나서 다 태울 것이라고 협박했습니다.
요담은 이 가시나무가 아비멜렉을 가리킨다고 말하며, 세겜 사람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음을 경고했습니다.
적용:
우리는 참된 지도자를 세울 때,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잘못된 선택은 결국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요담의 예언과 세겜의 배신 (16-21절)
"너희가 만일 진실과 성실로 아비멜렉을 세웠다면, 이 일이 너희에게 기쁨이 될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 너희를 삼킬 것이며, 너희도 그를 삼키리라." (9:19-20)
요담은 세겜 사람들이 정의가 아니라,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웠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결국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이 서로 싸우게 될 것이라는 저주를 선언했습니다.
- 아비멜렉은 세겜 사람들을 이용했지만, 결국 그들은 그를 배신하게 됩니다.
- 하나님은 부당한 권력이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하십니다.
요담은 이 경고를 한 후, 목숨을 지키기 위해 도망쳤습니다.
적용:
악한 방법으로 세운 권력은 결코 오래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정의롭고 공의로운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은 인간의 욕심과 하나님의 주권을 대조적으로 보여줍니다.
- 아비멜렉은 인간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얻었지만, 결국 몰락할 운명이었습니다.
- 요담은 하나님의 정의를 선포했으며, 그의 예언은 결국 이루어졌습니다.
- 세겜 사람들은 잘못된 선택을 했고, 그 결과로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잠시의 이익을 위해 불의한 결정을 내리면, 결국 그것이 우리를 해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정의로운 선택을 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인간적인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불의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우리를 인도하시고, 언제나 정의와 공의를 따르는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도록 도와주시고, 악한 길에서 멀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비멜렉의 몰락과 하나님의 심판
본문: 사사기 9:22-57
서론
아비멜렉은 사람의 계략과 폭력을 통해 왕이 되었지만, 그의 통치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아비멜렉이 권력을 유지하려 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그의 악행을 심판하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사람이 불의한 방법으로 권력을 얻더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공의를 이루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묵상해 보겠습니다.
본론
1.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불화를 일으키심 (22-25절)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3년 동안에,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니,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더라." (9:22-23)
아비멜렉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왕이 되었지만, 그의 통치는 겨우 3년밖에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그의 죄악을 심판하시기 위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셨습니다.
-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을 배신하고, 그를 몰아내려 했습니다.
- 그들은 산에서 도둑 떼를 조직하여, 지나가는 사람들을 습격하며 아비멜렉의 통치를 약화시켰습니다.
적용:
하나님은 불의한 권력을 그대로 두지 않으십니다.
사람의 방법으로 세운 것은 결국 사람의 분열과 배신 속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2. 세겜 사람들의 반역과 가알의 등장 (26-33절)
"에벳의 아들 가알이 세겜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아비멜렉을 대적하며 말하되,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랴?' 하니라." (9:26-28)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을 배신하고, 새로운 지도자로 가알을 선택했습니다.
- 가알은 아비멜렉을 비난하며, 세겜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세겜 사람들은 가알의 말을 듣고, 그를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 하지만 세겜의 지도자였던 스불이 몰래 아비멜렉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아비멜렉은 즉시 군대를 이끌고 세겜으로 향했습니다.
적용:
세겜 사람들은 처음에는 아비멜렉을 지지했지만, 자신들의 이익이 바뀌자 그를 쉽게 배신했습니다.
우리는 자기 이익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3. 아비멜렉과 세겜의 전투 (34-45절)
"아비멜렉이 밤에 일어나 군대를 세 부분으로 나누고, 세겜을 습격하였더라." (9:34)
아비멜렉은 세겜을 기습 공격하여, 가알과 그를 따르는 자들을 물리쳤습니다.
- 세겜 사람들은 결국 아비멜렉의 손에 의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아비멜렉은 단순히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을 넘어서, 세겜을 완전히 파괴하고 소금을 뿌렸습니다(9:45).
- 고대에서 소금을 뿌리는 행위는 그 땅을 황폐하게 만들어 다시는 사람들이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아비멜렉은 세겜을 완전히 없애버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그의 몰락의 시작이었습니다.
적용:
불의한 권력은 결국 자신이 세운 것을 스스로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4. 아비멜렉의 최후 (46-57절)
"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라." (9:53)
세겜을 무너뜨린 후, 아비멜렉은 세겜 근처의 성읍인 데베스까지 공격했습니다.
- 데베스의 주민들은 성루(탑) 안으로 피신했습니다.
- 아비멜렉은 성루를 불태우려 했지만, 한 여인이 맷돌을 던져 그의 머리를 부수었습니다.
- 그는 수치스럽게 죽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자기 부하에게 칼로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로써 아비멜렉은 스스로 세운 불의한 권력 속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적용:
사람이 자신의 힘과 권력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 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정의를 신뢰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은 불의한 권력의 끝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보여줍니다.
- 하나님은 불의한 권력을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 세겜 사람들은 자기 이익을 따라 움직이다가 결국 파멸했습니다.
- 아비멜렉은 자기 힘으로 왕이 되려 했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하셨습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사람의 힘은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공의는 영원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정직하고 바른 길을 걸어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세상의 권력과 방법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불의한 길을 걸어가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공의를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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