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과 회개의 기회
본문: 사사기 10:1-18
서론
아비멜렉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다시 사사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은 두 명의 사사를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백성들은 다시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에 빠졌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고, 그들이 회개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회개의 기회를 주시며,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본론
1. 두 사사, 돌라와 야일 (1-5절)
"그 후에 잇사갈 사람 돌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사십삼 년 동안 사사가 되었다." (10:1-2)
아비멜렉의 혼란스러운 시대가 끝난 후, 하나님은 두 명의 사사를 세우셨습니다.
- 돌라(1-2절)
- 잇사갈 지파 출신으로, 사십삼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 그의 시대에 이스라엘이 안정되었지만, 특별한 업적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 야일(3-5절)
- 길르앗 사람으로, 이스라엘을 이십이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 그는 자신의 아들 30명을 말에 태우고 다스리게 했으며, 그 지역을 '하봇 야일'이라 불렀습니다.
이 두 사사는 큰 전쟁 없이 나라를 다스렸지만, 그들의 통치가 끝난 후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의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평안할 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2. 이스라엘의 타락과 하나님의 징계 (6-9절)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들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리고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10:6)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을 떠나 여러 이방 신들을 섬겼습니다.
- 바알과 아스다롯(가나안 신들), 아람과 시돈, 모압, 암몬, 블레셋의 신들까지 섬겼습니다.
- 하나님을 완전히 버리고, 주변 나라들의 우상을 따랐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시기 위해 블레셋과 암몬을 통해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하셨습니다.
- 이스라엘은 18년 동안 압제를 당하며 고통을 겪었습니다.
- 암몬은 요단 강을 넘어와 유다, 베냐민, 에브라임까지 공격했습니다.
적용:
하나님을 떠나면, 결국 고난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을 따라가지 말고, 하나님을 온전히 섬겨야 합니다.
3. 이스라엘의 회개와 하나님의 응답 (10-16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겼나이다." (10:10)
고난이 심해지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죄를 인정했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은 즉시 응답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진정성을 시험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버린 신들에게 가서 도움을 구하라!" (10:13-14)
-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이 진정으로 회개하는지 시험하셨습니다.
- 이스라엘은 단순히 고난이 해결되길 원했던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께 돌아와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결국 우상을 버리고, 다시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단했습니다(10:16).
- 그러자 하나님은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다시 구원하실 준비를 하셨습니다.
적용:
진정한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행동의 변화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진실한 회개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4.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를 찾다 (17-18절)
"그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을 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 미스바에 진을 치고,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과 싸우겠느냐?'" (10:17-18)
이스라엘은 회개한 후, 다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싸울 준비를 했습니다.
- 하지만 암몬과 싸울 지도자가 없었습니다.
- 이때 하나님은 새로운 구원자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장에서 입다의 등장으로 이어집니다.
적용:
하나님은 회개한 백성을 다시 일으키시고, 새로운 지도자를 준비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의 죄와, 회개 후 주어진 회복의 기회를 배울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의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 우상을 섬기면 결국 고난이 찾아옵니다.
- 진정한 회개는 행동의 변화로 나타나야 합니다.
- 하나님은 회개한 백성을 다시 일으키시고,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회복을 경험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의 잘못을 깨닫고 진정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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