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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사사기

[사사기 8장 설교] "기드온의 마지막과 이스라엘의 배반"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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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의 마지막과 이스라엘의 배반

 

본문: 사사기 8:22-35

서론

기드온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에서의 승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전히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않았으며, 결국 기드온이 죽은 후 다시 우상 숭배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이 진정한 왕이심을 인정해야 하며, 신앙을 끝까지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게 됩니다.

 

 

본론

1. 이스라엘이 기드온을 왕으로 세우려 하다 (22-23절)

"그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우리를 다스리소서." (8:22)

미디안을 무찌른 후, 이스라엘 백성은 기드온을 왕으로 세우려 했습니다.

  • 그들은 하나님이 아닌 인간 지도자를 왕으로 삼고 싶어 했습니다.
  • 이스라엘의 승리는 기드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이었지만, 백성들은 이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이 요청을 거절하며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왕이심을 선포했습니다.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내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8:23)

기드온의 이 말은 옳은 신앙고백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은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적용: 우리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때로는 인간적인 힘과 능력을 의지하고 싶어지지만, 진정한 다스림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2. 기드온의 잘못된 행동 (24-27절)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한 가지 요청을 하여,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주라 하니…" (8:24)

기드온은 왕이 되기를 거절했지만, 그는 결국 왕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 그는 전리품으로 금을 모았고,
  • 그 금으로 에봇(제사장의 옷과 같은 형상)을 만들어 자기 집에 두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에게 또 다른 우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섬김으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8:27)

  • 기드온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했지만, 그의 행동은 오히려 이스라엘을 우상 숭배로 이끌었습니다.
  •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적용: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면서도, 우리의 삶 속에서 우상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되, 그 뜻을 거스르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기드온의 죽음과 이스라엘의 배반 (28-35절)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이 사는 40년 동안 그 땅이 평온하였더라." (8:28)

기드온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이스라엘이 비교적 평온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기드온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 그들은 바알브릿을 섬기며,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렸습니다(8:33).
  • 기드온의 집안도 존중받지 못했고, 백성들은 그가 이스라엘을 위해 행한 일을 쉽게 잊어버렸습니다(8:35).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고, 또다시 타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적용: 신앙은 한 순간이 아니라,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을 왕으로 삼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1. 하나님만이 우리의 왕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행동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3. 신앙은 한순간이 아니라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기드온이 왕이 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의 행동은 결국 이스라엘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되,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왕으로 섬기게 하소서.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없도록 지켜주시고, 끝까지 신앙을 지키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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