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 속에서도 준비하시는 하나님
본문: 사사기 13:1-5 -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서론
오늘 우리는 삼손의 탄생 이야기의 시작을 살펴보려 합니다. 사사기 13장은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을 떠난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한 가정을 통해 구원의 계획을 준비하십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적으로 어두운 시간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이스라엘의 반복된 죄와 하나님의 징계 (1절)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40년 동안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셨더라." (13:1)
사사 시대의 특징 중 하나는 반복적인 죄와 하나님의 징계입니다.
- 이스라엘은 또다시 하나님을 떠나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 하나님은 그들을 블레셋의 압제 아래 두셨습니다.
- 이 징계는 40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을까요?
- 징계의 목적은 멸망이 아니라, 회개와 회복입니다.
- 이스라엘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적용:
우리도 때때로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유혹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징계를 통해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이끄십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과 선택된 가정 (2-3절)
"단 지파의 소라 땅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였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 이르되, '보라, 네가 임신하지 못하였으나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라.'" (13:2-3)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암흑기에 있을 때, 하나님은 한 가정을 찾아오십니다.
- 이 가정은 단 지파에 속한 마노아 부부였으며, 그의 아내는 불임이었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은 그녀를 선택하시고, 놀라운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생명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적용:
우리는 종종 우리의 환경과 조건을 보고 절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장 연약한 자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부르실 때,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해야 합니다.
3. 나실인으로 태어나게 될 삼손 (4-5절)
"이제 너는 삼가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13:4-5)
하나님의 사자는 단순히 아이가 태어날 것만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아이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까지도 말씀하셨습니다.
- 삼손은 나실인으로 태어날 것이며, 하나님께 구별된 자가 될 것입니다.
- 나실인의 서원(민수기 6장)에 따라 그는 머리를 깎지 않고, 포도주를 마시지 않으며, 부정한 것을 피해야 했습니다.
- 삼손은 블레셋을 물리치는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삼손을 선택하신 것은 단순한 출생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의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적용:
- 하나님의 부르심은 단순한 축복이 아니라, 사명을 동반합니다.
-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우리도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며,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해야 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이스라엘이 죄를 범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구원의 계획을 준비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났고, 블레셋의 압제를 받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 하나님은 마노아 부부를 선택하시고, 그들을 통해 새로운 구원을 계획하셨습니다.
- 삼손은 단순한 아이가 아니라, 하나님께 구별된 나실인으로 태어나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사람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 우리가 연약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구별된 삶을 살기를 원하시며,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이스라엘이 타락했을 때도 구원의 계획을 준비하셨듯이, 오늘 우리 삶에서도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소서. 우리의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믿음
본문: 사사기 13:6-14 -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믿음과 반응
서론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삼손의 탄생을 예고한 후,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보인 반응을 다룹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들었을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 어떤 사람은 의심하고,
- 어떤 사람은 확인하려 하며,
- 어떤 사람은 순종하며 준비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간절함과, 순종하는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기를 원합니다.
본론
1. 아내가 하나님의 사자의 말씀을 전하다 (6-7절)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양이 하나님의 사자의 모양 같아서 심히 두려움이었으므로 내가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13:6)
하나님의 사자는 먼저 마노아의 아내에게 나타나 삼손의 출생을 예고했습니다.
그녀는 이 놀라운 소식을 남편에게 전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하나님의 사람이 찾아왔다
- 그녀는 하나님의 사자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표현했습니다.
- 당시 사람들은 종종 하나님의 사자를 선지자와 같은 존재로 인식했습니다.
- 그의 모양이 신비로웠다
- 그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자 같았다.
- 하지만 그녀는 어디서 왔는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묻지 못했다.
- 그가 말한 메시지는 분명했다
- 아들을 낳게 될 것이며, 그 아이는 나실인이 될 것이다(7절).
적용:
-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을 때, 우리는 그것을 적극적으로 전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다 이해하지 못해도, 신뢰해야 합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때, 가족과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마노아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8-10절)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건대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에게서 태어날 아이에게 행할 바를 배우게 하소서.'" (13:8)
마노아는 아내의 말을 듣고 곧바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 하나님의 뜻을 더욱 확실히 알고 싶어 했다
- 하나님의 사자가 전한 메시지를 듣고 더 깊이 이해하기 원했습니다.
-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은 순종하려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 하나님은 마노아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 하나님은 다시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셔서, 말씀을 더욱 분명하게 해주셨습니다(9절).
- 아내가 다시 사자를 맞이하고, 마노아를 부르다
- 마노아가 자리에 없을 때, 하나님의 사자는 다시 아내에게 나타났습니다.
- 아내는 즉시 남편을 불러 함께 말씀을 듣도록 했습니다(10절).
적용:
-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한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더 분명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 가정과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하나님의 사자의 반복된 명령 (11-14절)
"마노아가 이르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그렇다.'" (13:11)
-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에게 자신이 직접 확인하려 했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의 사자는 이미 한 번 주신 말씀을 다시 반복하십니다(13:13-14).
- 하나님은 같은 말씀을 다시 주셨다
- 하나님은 말씀을 헛되이 하시지 않습니다.
- 하나님이 한 번 주신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 나실인의 규례를 강조하심
- 아내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부정한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 아이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구별된 자로 자라야 한다.
적용:
- 하나님의 말씀이 명확할 때는 의심하지 말고 순종해야 합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이미 주어진 말씀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철저한 헌신과 구별됨이 요구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태도와 순종하는 믿음을 배웁니다.
- 마노아의 아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 남편에게 전했습니다.
- 마노아는 하나님의 뜻을 더욱 알고자 기도했고,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 하나님의 사자는 한 번 주신 말씀을 다시 반복하시며, 변함없는 하나님의 계획을 강조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뜻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하십니까? 기도하십시오.
-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때, 즉시 순종하십시오.
-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기도하며, 신실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말씀을 들을 때 의심하지 않고, 기도로 확신을 얻으며, 주어진 말씀에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갈망을 주시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을 올바르게 깨닫는 믿음
본문: 사사기 13:15-23 - 하나님의 사자의 신비로운 모습과 마노아의 깨달음
서론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사자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다시 나타난 장면을 다룹니다.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를 대접하려 했고, 그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했지만, 하나님의 사자의 모습과 행동은 신비로웠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배우고자 합니다.
본론
1. 마노아가 하나님의 사자를 대접하려 하다 (15-16절)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청하건대 우리가 당신을 머물게 하고, 우리가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여 당신 앞에 대접하리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머물게 하나 나는 네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13:15-16)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를 사람처럼 대접하려 했습니다.
- 마노아는 그를 하나님의 사자로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 그를 단순한 하나님의 사람(선지자)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 그래서 그를 대접하려 했습니다.
- 하나님의 사자는 번제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강조했습니다.
- 하나님의 사자는 자신을 위한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그는 인간의 방식으로 대접받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분이었습니다.
적용:
- 우리는 하나님을 인간적인 방식으로 이해하려는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 하나님을 우리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섬겨야 합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며, 우리의 예배와 헌신이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져야 합니다.
2. 마노아가 하나님의 사자의 이름을 묻다 (17-18절)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우리가 당신의 말씀대로 될 때에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이함이니라.'" (13:17-18)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알고 싶어 했습니다.
- 그는 이 일이 성취될 때, 하나님의 사자를 존귀하게 대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의 사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 하나님의 사자는 자신의 이름이 "기이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 여기서 "기이하다(펠리)"라는 말은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 이는 하나님의 신비로운 본성을 가리키는 표현이었습니다.
-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신뢰해야 합니다.
적용:
- 우리는 하나님을 다 이해하려 하기보다, 믿음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뜻이 신비롭게 느껴질 때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3. 번제를 드릴 때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19-20절)
"이에 마노아가 염소 새끼와 소제를 가져다가 바위 위에서 여호와께 드렸더니, 이적이 일어난지라. 곧 불꽃이 제단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그 불꽃 가운데서 올라간지라." (13:19-20)
마노아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 불꽃이 하늘로 올라갈 때, 여호와의 사자가 그 불꽃 가운데서 올라갔습니다.
- 마노아와 그의 아내는 이 광경을 보고 땅에 엎드렸습니다.
- 하나님의 영광은 사람의 이해를 초월합니다.
- 하나님의 사자는 단순한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매우 가까운 존재였습니다.
-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순간입니다.
적용:
-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외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4. 마노아의 두려움과 아내의 믿음 (21-23절)
"마노아가 그의 아내에게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우리를 죽이려 하셨다면, 번제와 소제를 우리 손에서 받지 아니하셨을 것이며, 이 모든 일을 보이지도 아니하셨을 것이요, 이제 이런 말씀도 우리에게 이르지 아니하셨으리라.'" (13:22-23)
- 마노아는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두려워했습니다.
- 그러나 그의 아내는 오히려 믿음으로 해석하며 남편을 위로했습니다.
- 마노아는 하나님을 두려워했지만, 아내는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는, 우리를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사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적용:
-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우리를 살리시고, 인도하시기 위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깨닫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은 인간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으로 영광 받으십니다.
- 하나님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 우리는 겸손히 예배하며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두려운 분이시지만, 우리를 죽이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신뢰하며,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대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 경외하며 겸손히 예배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두려움 속에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삶
본문: 사사기 13:24-25 - 삼손의 탄생과 하나님의 영의 역사
서론
오늘 본문은 삼손의 탄생과 그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영을 다룹니다.
삼손은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신 사사였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의 탄생이 곧바로 사역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를 준비시키는 과정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즉시 사용되기보다 훈련과 준비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 배우고자 합니다.
본론
1. 하나님의 약속대로 태어난 삼손 (24절)
"그 여인이 아들을 낳매, 그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라." (13:24)
-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 삼손의 탄생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졌습니다.
- 하나님께서 한 가정을 선택하시고, 구원자를 예비하신 것입니다.
- 삼손이라는 이름의 의미
- "삼손(שִׁמְשׁוֹן, Shimshon)"은 **"태양 같은 자"**라는 뜻입니다.
- 하나님은 그를 통해 이스라엘의 어둠을 밝히기를 원하셨습니다.
- 삼손은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성장했다
- 성경은 그가 자라면서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고 기록합니다.
-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육체적, 영적 성장을 이루어 갔습니다.
적용:
-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신뢰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특별한 목적을 위해 부르셨습니다.
- 하나님의 사람은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영이 삼손을 준비시키심 (25절)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13:25)
- 하나님의 영이 삼손에게 임했다
- 삼손은 단순한 장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었습니다.
- 그의 힘은 단순한 신체적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 하나님의 영이 그를 ‘움직이셨다’
- 여기서 **"움직이셨다"**라는 히브리어 단어(פָּעַם, paam)는 **"감동시키다, 격동시키다"**라는 의미입니다.
- 삼손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움직이시며, 사사로서 준비시키셨습니다.
- 즉, 하나님의 영은 삼손이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준비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준비되다
- "마하네단(מַחֲנֵה־דָן)"은 **"단 지파의 진영"**이라는 뜻입니다.
- 이곳은 블레셋과의 접경 지역으로, 삼손이 사사로서 싸울 무대였습니다.
- 즉, 하나님은 삼손을 그의 사역이 이루어질 곳에서 훈련시키셨습니다.
적용:
-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준비시키고 움직이실 때, 우리는 순종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하나님은 필요한 곳에서 우리를 연단하십니다.
- 우리도 삼손처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
오늘 본문은 삼손이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태어나 준비된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의 약속대로 삼손이 태어났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 하나님의 영이 삼손을 감동시키시며, 그의 사명을 준비시키셨습니다.
- 하나님은 사명을 감당할 장소에서 삼손을 훈련시키셨습니다.
우리도 삼손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즉시 사용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때에 맞게 준비시키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신뢰하며, 주님의 영에 감동된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맞춰 준비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우신 자리에서 충성하며 훈련받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감동시키실 때, 주저하지 않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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