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어린아이 같은 믿음
본문: 마태복음 19:1-15
서론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사역하시면서
하나님의 뜻과 질서를 가르치셨습니다.
특히 가정과 신앙에 있어서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따르고,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야 함을 배웁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결혼과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뜻,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믿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본론
1. 결혼과 이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1-9절)
예수님께서 유대 지역에 가셨을 때,
바리새인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며 질문했습니다.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1) 하나님의 창조 질서: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 (4-6절)
예수님께서는 창세기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하나님의 원래 뜻은 결혼이 영원한 연합임을 강조하셨습니다.
- “태초에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 하나님께서 결혼을 창조하신 목적은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어 서로 사랑하며 동반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2) 모세가 이혼을 허락한 이유 (7-9절)
바리새인들은 **“모세는 왜 이혼증서를 주라고 하였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모세가 허락한 것이지,
본래부터 그러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모세의 율법이 이혼을 허락한 것은
하나님의 이상적인 뜻이 아니라,
인간의 죄악된 현실 때문이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결혼이 깨지기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적용 질문
- 나는 결혼과 가정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존중하고 있는가? - 내 삶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부부 관계와 가정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있는가? - 결혼 생활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고 있는가?
2. 결혼과 독신에 대한 가르침 (10-12절)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렇다면 차라리 결혼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 모든 사람이 독신의 길을 갈 수는 없다 (11절)
예수님께서는 결혼이 하나님의 축복임을 인정하시면서도,
어떤 사람들은 독신의 삶을 살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어떤 사람들은 결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기도 합니다.
-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발적으로 결혼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독신을 선택하는 경우 (12절)
-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결혼하지 않는 삶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이것은 개인의 부르심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적용 질문
- 나는 결혼과 가정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바라보고 있는가?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 가정이든 독신이든,
내 삶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이 되기를 구하고 있는가?
3.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다 (13-15절)
어느 날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와 안수해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들을 꾸짖으며 내쫓으려 했습니다.
(1) 어린아이를 영접하시는 예수님 (14절)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꾸짖으시며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막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함을 강조하셨습니다.
(2) 어린아이의 특징: 순전한 믿음과 겸손 (15절)
- 어린아이는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존재로,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적용 질문
- 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복잡한 논리보다 단순하고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 하나님을 어린아이처럼 전적으로 의지하는가?
- 내 신앙이 겸손하고 순전한 믿음 위에 서 있는가?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중요한 원리를 배우게 됩니다.
- 결혼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거룩한 언약이며,
우리는 가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 독신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부름받은 소명이 될 수 있으며,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을 가진 자이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겸손하고 순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결혼과 가정을 하나님의 뜻대로 세우며,
주님의 창조 질서를 존중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의 삶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삶이 되게 하시고,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영생을 얻는 길과 참된 제자의 삶
마태복음 19:16-30
서론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입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영생을 얻으려고 노력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을 따르는 삶이 영생을 얻는 길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부자 청년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제자의 삶과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을 배우게 됩니다.
1. 부자 청년의 질문: 영생을 얻는 길 (16-22절)
어느 날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나아와 질문했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 예수님의 대답: 하나님만이 선하시다 (17절)
- 예수님께서는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니라"라고 하셨습니다.
- 이는 진정한 선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인간의 행위로 영생을 얻을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2) 계명을 지키라고 하심 (17-19절)
- 예수님께서는 청년에게 "계명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 청년이 "어떤 계명입니까?"라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십계명 중 일부를 언급하셨습니다.
(3) 청년의 자신감과 예수님의 도전 (20-21절)
- 청년은 "이 모든 것을 내가 지켰습니다.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라고 말했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청년의 반응: 재물을 포기하지 못함 (22절)
- 그러나 청년은 큰 재물이 있었으므로 근심하며 떠나갔습니다.
- 그는 자신의 부를 포기하지 못했으며,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했습니다.
적용 질문
- 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가?
-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과감히 내려놓을 수 있는가?
-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내가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부자 청년이 떠난 후, 제자들에게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1)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23-24절)
-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는 재물이 많을수록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더 의지하게 될 위험이 큼을 의미합니다.
(2) 제자들의 놀라움과 예수님의 답변 (25-26절)
- 제자들은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 이는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임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적용 질문
- 나는 하나님보다 세상의 부와 성공을 더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가?
-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다는 것을 믿고 있는가?
- 내 삶에서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가?
베드로는 예수님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1) 예수님을 따르는 자에게 주어질 상급 (28절)
-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는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중요한 사명을 맡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2) 모든 것을 버린 자들에게 주어질 축복 (29절)
-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영생을 상속하리라."
-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자들에게는 이 땅에서도, 내세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질 것입니다.
(3) 하나님 나라의 원리: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 (30절)
- 하나님 나라는 세상의 기준과 다르게 운영됩니다.
- 세상에서 높은 자가 하나님 나라에서는 낮아지고, 겸손한 자가 하나님 나라에서는 높아질 것입니다.
적용 질문
- 나는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내려놓고 있는가?
-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 때,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고 있는가?
- 세상의 가치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영생을 얻는 길과 참된 제자의 삶을 배우게 됩니다.
- 영생은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삶을 통해 주어진다. -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 -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서 큰 상을 받는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세상의 가치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영생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최우선으로 삼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온전하여,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헌신과 결단을 가지게 하시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 속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