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레미야 17장
1. 서론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평소 무엇을 가장 의지하며 살아가십니까? 사람들은 저마다 의지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어떤 사람은 사람을, 또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진정으로 의지해야 할 대상이 오직 하나님뿐임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예레미야 17장은 우리가 인생에서 진정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정말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고,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신뢰로 살아가는 길을 발견하기를 소망합니다.
2. 본문 배경
예레미야 1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진정한 축복과 저주가 어디에서 오는지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들이 사람을 의지하고 육체를 힘삼아 살아갈 때 그 삶이 결국 메마른 땅에 심긴 나무처럼 되어 버릴 것이라 경고하셨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물가에 심겨 풍성한 열매를 맺는 나무처럼 번성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본문의 핵심 구절은 예레미야 17장 7-8절입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복은 오직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삶에 있다고 가르치십니다.
3. 본론
(1) 사람을 의지하는 삶은 결국 메마른 삶이 된다.
성경은 분명하게 “사람을 믿으며 육체를 힘으로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렘 17:5). 사람을 의지하고 자신의 능력만으로 살아가려는 삶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메마르고 황폐한 삶이 됩니다.
한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은 연약하고 불완전하기에 사람을 의지하는 삶은 반드시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게 된다. 사람에게 소망을 두는 자는 결코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나 자신의 능력에 의존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다.
반대로 성경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긴 나무처럼 뿌리가 깊이 내리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렘 17:7-8).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풍성하고 청청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어떤 신학자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할 때만 우리의 영혼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연결되어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신뢰할 때,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 마음을 점검하라. 진정 누구를 의지하고 있는가?
예레미야 17장 9절에서 하나님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자주 속기 쉽고, 스스로도 알 수 없는 교만과 자기중심적인 욕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정기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며 진정으로 누구를 의지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한 신학자는 “마음을 정직하게 점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붙들고 살아가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대상에 기대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4) 하나님을 의지할 때 진정한 평안과 안식이 찾아온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축복은 진정한 평안과 안식입니다. 환경이 어려워도 흔들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책임지고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상황에 따라 좌우되지 않고 마음에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한 신학자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신뢰할 때만 우리의 삶은 참된 평안과 안식을 얻는다. 세상의 어떤 어려움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영혼을 무너뜨릴 수 없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할 때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4. 결론 및 결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17장을 통해 인생에서 진정으로 의지할 대상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삶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삶으로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함께 결단합시다.
- 첫째,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나 다른 것을 의지했던 삶을 내려놓고 회개합시다.
- 둘째, 마음을 철저히 점검하여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기로 결단합시다.
- 셋째,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립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물가에 심긴 나무처럼 청청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 대신 사람이나 물질, 자신을 의지하며 살았던 죄를 회개합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만 온전히 신뢰하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설교자료 > 예레미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 19장 설교] "깨어진 질그릇을 통해 배우는 교훈" (0) | 2025.03.19 |
---|---|
[예레미야 18장 설교]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처럼" (0) | 2025.03.19 |
[예레미야 16장 설교] "심판의 때에도 은혜의 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0) | 2025.03.19 |
[예레미야 15장 설교] "낙심의 때에 하나님께로 돌아가라" (0) | 2025.03.19 |
[예레미야 14장 설교] "가뭄 속에서 배우는 참된 회개와 소망" (0) | 2025.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