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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예레미야

[예레미야 18장 설교]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처럼"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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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처럼

 

예레미야 18장

 

1. 서론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토기장이가 진흙을 빚어 아름다운 그릇을 만드는 모습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진흙은 그 자체로는 아무 가치가 없지만, 숙련된 토기장이의 손에 맡겨질 때 아름답고 유용한 그릇으로 변화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읽은 예레미야 18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토기장이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어떻게 다루시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진정한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기 위해 어떻게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맡겨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본문 배경

예레미야 18장에 등장하는 토기장이 비유는 하나님이 유다 백성들을 향해 주신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고 명령하시고, 그곳에서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망가졌다가 다시 새로운 그릇으로 빚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대표적인 본문 구절은 예레미야 18장 6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고, 자신들을 하나님 손에 맡길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3. 본론

(1)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토기장이시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와 같으신 분입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을 빚어 원하는 모양을 만드시듯이, 하나님도 우리의 삶을 빚어 가십니다. 우리의 인생이 아무리 망가지고, 흠이 많다 할지라도 하나님 손에 맡겨지기만 하면 하나님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빚어 가십니다.

한 신학자는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며 맡겨질 때만, 우리의 인생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빚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진 인생만이 가장 아름답고 유용한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2) 진흙은 토기장이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진흙이 자기 마음대로 모양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오직 토기장이의 손과 뜻에 따라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신학자는 “우리 인생이 하나님 손에서 아름답게 빚어지려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좋은 모습으로 빚으십니다.

 

(3) 하나님은 실패한 인생도 다시 빚으신다.

오늘 본문에서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망가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토기장이는 망가진 진흙을 버리지 않고 다시 새로운 그릇으로 빚으셨습니다(렘 18:4).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실패와 실수를 통해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한 신학자는 “하나님께서는 실패한 인생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새로운 기회를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망가지고 상처받았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빚으십니다.

 

(4) 하나님 손에 맡기는 삶이 진정한 축복이다.

진정한 축복은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 손 안에 있을 때 찾아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고, 하나님이 원하는 모양으로 빚어지기를 소망할 때, 비로소 우리는 참된 평안과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 신학자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진 인생이 가장 안전하고 복된 삶이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아름답고 귀한 인생으로 빚으십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바로 가장 큰 축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4. 결론 및 결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겨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이시며, 우리는 진흙입니다.

우리 삶이 하나님 손에 완전히 맡겨지도록 결단합시다.

  • 첫째, 우리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겸손히 하나님께 자신을 맡깁시다.
  • 둘째,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우리를 빚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받아들입시다.
  • 셋째, 실패와 좌절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다시 빚으시는 은혜를 믿고 포기하지 맙시다.

우리 모두가 토기장이의 손에 맡겨진 진흙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인생으로 빚어지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삶이 하나님 손에 맡겨진 진흙과 같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빚어주시옵소서. 실패하고 망가졌던 우리의 삶을 다시 빚어 아름답고 귀한 인생으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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