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에를 지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라
예레미야 27장
1. 서론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멍에”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십니까? 대부분 불편하거나 고통스럽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주시는 “멍에”는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안전한 길로 인도하는 보호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예레미야 27장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실제로 멍에를 만들어 목에 걸고 사람들 앞에 나타나라는 말씀을 주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특별한 상징을 통해 말씀하신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 본문 배경
예레미야 2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나무 멍에를 만들어 목에 걸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유다 왕과 주변 국가들에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받아들이라고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과 주변 나라들은 바벨론에 저항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히려 순종하고 항복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본문의 핵심 구절은 예레미야 27장 11절입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메고 그를 섬기는 나라가 있으면 내가 그들을 그들의 땅에 머물러 농사를 지으며 거기에서 살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라.”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순종하고 항복하는 것이 곧 살 길이며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옥스퍼드 원서성경대전).
3. 본론
(1) 하나님의 멍에는 고통스러워 보여도 결국 우리를 살리는 길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벨론 왕의 멍에를 지라고 하셨을 때, 그 명령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이 멍에는 고통스럽게 보여도 결국은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면 결국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살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허락하신 멍에는 무겁고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 우리를 보호하고 구원하는 생명의 도구이다.”
우리 역시 하나님이 주신 멍에를 피하지 말고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면 더 큰 고통이 따른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바벨론에 순종하지 않고 저항하면 더 큰 고통과 파멸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불편하다고 해서 불순종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순종은 결국 더 큰 고통과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한 신학자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여 받게 되는 심판이다.”
우리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결국 가장 안전하고 지혜로운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할 때 진정한 평안과 축복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멍에를 메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결국 평안과 축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그분의 신실하심을 나타내시고 우리 삶에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주십니다.
한 신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된 평안과 축복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할 때, 참된 평안과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4)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멍에를 지셨기에 우리는 순종할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라는 가장 무거운 멍에를 지셨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순종하셨기에, 우리도 그분을 따라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우리가 지는 멍에는 주님께서 이미 지신 멍에에 비하면 훨씬 가볍습니다.
한 신학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라는 가장 무거운 멍에를 지심으로 우리에게 순종의 길을 보여주셨다. 그분의 멍에를 생각하면 우리가 지는 멍에는 결코 무겁지 않다.”
우리 역시 예수님의 순종을 본받아 하나님께서 주신 멍에를 기꺼이 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4. 결론 및 결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예레미야 27장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은 때로 힘들어 보일 수 있지만, 결국 그것이 진정한 평안과 생명의 길입니다.
함께 결단합시다.
- 첫째,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허락하신 멍에를 불평하지 말고 믿음으로 받아들입시다.
- 둘째, 하나님의 뜻이 이해되지 않아도 끝까지 순종합시다.
-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기억하며 우리도 주님을 따라 순종의 길을 걷기로 결단합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참된 평안과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멍에를 피하지 않고 기꺼이 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불순종과 고집을 용서하시고, 이제부터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주님이 우리를 위해 지신 십자가의 멍에를 기억하며, 우리 삶의 멍에를 믿음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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