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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예레미야

[예레미야 30장 설교] “고난 속에서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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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본문: 예레미야 30

 

 

I. 서론: 돌이킬 수 없는 것 같아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레미야 30장은 하나님의 심판 예언 가운데서도

회복이 분명히 주어진다위로의 책(30-31)”의 서막입니다.

지금까지 예루살렘 멸망, 바벨론 포로 등의 암울한 소식이 지배적이었지만,

하나님은 고난의 때를 넘어 다시 한 번 이스라엘을 세우시겠다는 놀라운 약속을 선포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죄로 인한 징계가 실제로 임하더라도,

하나님의 최종 목적이 파멸이 아니라 회복임을 우리가 함께 깨닫기 원합니다.

 

 

II. 본론

1. 기록하라, 회복의 말씀 (1-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그 땅을 그들의 소유로 다시 얻게 하리라” (3절 요약)

 

1) 하나님이 주시는 기록 명령 (2)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내가 네게 말하는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고 하십니다.

이는 단순히 구두 전파가 아닌, 역사 속에 남길 중요한 예언임을 뜻합니다.

30장 이하가 예레미야서에서 위로의 책’(30-31)으로 불리는 이유는,

포로 상황에서도 희망을 주는 핵심 예언이 수록되었기 때문입니다.

 

2)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리라 (3)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미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거의 파괴되고, 유다가 끝장날 것 같았지만,

그 뒤에 다시 그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와같은 회복의 약속은 죄와 징계의 심판 속에서도,

그 심판 너머에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보여 줍니다.

 

 

2. 심판의 통로를 통한 구원 (4-11)

너희의 부르짖는 소리가 두렵고남자가 아이를 베었느냐? 너희 모든 얼굴이 창백하도다.” (6절 요약)

 

1) 고통을 산고에 비유 (5-7)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은 마치 남자가 해산하는 것처럼,

있을 수 없는 극심한 두려움과 아픔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야곱의 환난의 때가 크나, 그가 그에서 구원을 얻으리라”(7) 말씀하시면서,

환난은 혹독하지만, 결국 거기서 벗어날 것이라는 희망이 주어집니다.

 

2) 멍에가 부서질 것 (8-9)

이제 하나님은 그날에 그의 목에서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어 버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전 장들에서 바벨론의 멍에가 필연적인 징계였지만,

때가 되면 그 멍에마저도 하나님께서 거두실 것입니다.

 

3) 두려워하지 말라 (10-11)

그러므로, 우리는 환난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신실하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유다백성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내가 너를 구원하리라.”하십니다.

이 말은 이미 포로로 끌려간 백성을 향한 위로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11절에서 나는 너를 결코 완전히 멸하지 아니하겠다고 하십니다.

죄는 심판받아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영원히 버리시지 않는다는 것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야곱의 환난은 실존적 고통이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다시 일으키신다는 것을 기억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3. 상처를 치유하시는 하나님 (12-17)

네 상처는 중하고, 네 상처는 심히 중하도다내가 너를 고치리라.” (12,17절 요약)

 

1) 치유 불가능해 보이는 상처 (12-15)

유다가 당한 피해는 약도 없고, 처치할 의사도 없다”(13)고 할 만큼 심각했습니다.

이는 죄의 결과가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기는지 보여 줍니다.

 

2) 그러나 내가 너를 고치리라’ (17)

세상 누구도 고칠 수 없는 상처이지만, 하나님은 네 상처를 고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영적·도덕적 회복뿐만 아니라, 실제로 땅과 민족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죄로 인한 상처가 아무리 깊어도, 하나님께서는 회복시키실 수 있는 분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한다면, “치유의 하나님이 일하실 것입니다.

 

 

4. 회복된 공동체의 미래 (18-24)

그들의 성읍은 무너진 언덕 위에 세움이 될 것이요그 자리에 다시 거주하리라.” (18절 요약)

 

1) 도시와 궁전의 재건 (18)

그러므로, 이제 유다백성들이 돌아오기면 하면,

성읍이 다시 세워지고, 궁전도 본래와 같이 될 것입니다.

 

2) 예루살렘의 완전한 회복을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이 돌아와, 무너진 곳을 다시 재건할 것입니다.

 

이제 백성들의 입에서는 감사의 소리가 나올 것이며,

옛날의 영광이 회복되고, 다시 번성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왕조의 부활을 넘어,

궁극적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진노가 작정한 일을 이루시고야 말 것입니다.

심판과 회복 모두가 하나님의 뜻대로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III. 결론: 고난 뒤에 주시는 새 날

성도 여러분, 예레미야 30장은 죄와 심판을 체험한 유다가

앞으로 어떻게 회복될지를 보여 줍니다.

 

오늘 우리가 어떤 고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든지, 그 고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돌아올 때 시작됩니다.

징계를 받는 동안에도, 나는 너를 버리지 않았다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레미야 30장에 담긴 회복의 말씀을 통해, 고난 뒤에도 희망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죄로 인해 징계를 받아도,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상처를 고치시고 무너진 터를 다시 세우시는 주님께 온전히 돌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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