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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예레미야

[예레미야 30장 7-11절 설교] “고난 속에서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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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속에서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본문: 예레미야 307-11

7 슬프다 그 날이여 그와 같이 엄청난 날이 없으리라 그 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그러나 그가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8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9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

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11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 너를 흩었던 그 모든 이방을 내가 멸망시키리라 그럴지라도 너만은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법에 따라 너를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만 여기지는 아니하리라

 

 

I. 서론: 야곱의 환난, 그러나 끝이 아니다

예레미야 30장은 이스라엘과 유다가 겪을 혹독한 시련을 야곱의 환난이라고 부릅니다.

전쟁과 포로 생활이 임박해 보이는 상황에서,

누구도 희망을 말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심각한 고난을 구원의 통로로 삼으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읽는 7-11절은, 고난이 아무리 커도,

하나님께서 끝내 구원을 이루시겠다는 약속을 분명하게 전해 줍니다.

 

현실은 암울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으면

우리가 결국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이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고난이 영원하지 않으며,

야곱의 환난뒤에는 야곱의 구원이 있음을 함께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II. 본론

1. 거대한 환난: “비할 데 없이 크다” (7)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 데 없이 크니그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이나

 

1) 역사적 배경

예루살렘은 곧 바벨론의 침공을 당해 멸망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

야곱의 환난이라 함은, 이스라엘이 민족적·영적 위기를 극도로 겪는 시기를 상징합니다.

 

2) 현실적인 절망

백성들은 성전이 있고 하나님이 함께하신다고 믿었지만,

죄로 인해 이제는 그 보호막이 사라질 것 같아 보입니다.

비할 데 없이 크다는 표현 속에서 저들 앞에 놓인 고난이,

전례 없는 고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느끼는 고난도 때론 전례 없는수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난도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이 고난의 시간조차 목적이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그에서 구원을 얻으리라”: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7절 하반부)

그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이나 그가 그에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1) 고난의 끝이 구원

하나님은 환난이 크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환난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그 끝을 구원으로 규정하십니다.

 

우리의 눈엔 고난이 전부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그 터널의 끝에서 새 날을 준비하시는 분입니다.

 

2) 절망 가운데서 불리는 희망의 노래

예루살렘이 무너지는 것은 현실이지만,

이것이 완전한 파멸이 아니라 징계 후에 새 출발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입니다.

 

고난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 놓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죄에서 돌이키고 정결하게 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환난이 실재하지만, 그 환난이 여러분의 모든 것을 끝내지 못합니다.

야곱의 환난야곱의 구원으로 이어지도록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3.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친히 구원하심 (8-10)

내가 그날에 그의 목에서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어버리리라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8-10절 요약)

 

1) 멍에를 꺾으시는 하나님 (8)

예레미야 27장에서 바벨론의 멍에를 지라고 하신 하나님이,

이제, “정한 때가 오면 그 멍에를 꺾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고난이 길어 보여도, 하나님이 이제 됐다고 하실 때, 완전히 자유로워지게 됩니다.

 

2) “두려워하지 말라” (10)

백성들은 전쟁과 포로로 미래가 암담했지만,

하나님은 내가 너를 구원하겠다며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두려움은 주로 이 상황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정해진 끝을 예비하십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이 멍에를 끊으시는 때가 있음과,

그때까지 두려워 말라는 약속을 붙드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4. 정의로운 징계, 그리고 회복 (11)

이는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이니라내가 반드시 너를 징계하겠으나 전부는 아니하리라.” (요약)

 

1) 징계 중에도 함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너와 함께하겠다고 말씀하시며,

징계가 있어도 완전히 없애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죄에 대한 책임을 묻는 분이시지만,

그 과정에서 결코 포기하진 않으심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 ‘전부는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징계를 하시나, 전부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멸망시키지 않고, 회복을 위해 조정하시겠다 것을 의미입니다.

죄와 불순종을 가볍게 보지 않되,

언약 백성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균형 잡힌 성품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징계는 끝장이 나는 것이 아니라, 정화 과정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길 바라시며,

결국 전부는 아니하리라는 여지를 남겨 두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 것입니다.

 

 

III. 결론: 환난을 넘어 구원을 바라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레미야 307-11절은

야곱의 환난이 비할 데 없이 크지만, 그 끝은 구원이라는

하나님 약속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에서 야곱의 환난처럼 큰 시련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 이 고난이 전부가 아니고, 끝에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눈앞의 환난을 넘어서,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을 바라보는

믿음의 지체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레미야 30장에서 야곱의 환난이 크고 무서운 때이지만, 그 끝에서 구원을 이루시겠다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크고 깊은 환난이 있을 때, 그 환난이 영원하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있음을 믿게 하옵소서. “두려워 말라하시는 주의 약속을 붙들고, 징계 중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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