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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4장 1-12절 설교]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다"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다 로마서 4장 1-12절 [서론]바울은 로마서 3장에서 모든 사람이 죄인이고,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있다는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이제 4장에서는 그 복음이 단지 새로운 교리가 아니라, 이미 구약에서부터 증명된 진리임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유대인들의 신앙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아브라함을 예로 들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복음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본문]첫째, 아브라함은 행위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1-3절) 바울은 반문합니다. “아브라함이 만일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창세기 15장 6절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그것을 그의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있.. 2025. 4. 6.
[로마서 3장 21-31절 설교]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다 로마서 3장 21-31절 [서론]로마서 1장부터 3장 20절까지 바울은 인간의 죄악됨을 철저하게 드러냈습니다. 의인은 없고, 율법으로는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다는 무거운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전환이 일어납니다. “이제는”이라는 말로 시작되는 21절은 복음의 밝은 빛이 어두운 현실을 비추는 순간입니다.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있는지를 선포하는, 로마서 전체의 중심이 되는 말씀입니다.  [본문] 첫째,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21절)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의’(dikaiosynē theou)는 인간이 율법을 지켜서.. 2025. 4. 6.
[로마서 3장 1-20절 설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로마서 3장 1-20절 [서론]오늘 본문은 바울이 로마서 1장 후반부터 이어서 강조해 온 주제를 절정으로 이끌어갑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든 사람은 죄 아래 있으며, 하나님의 의 앞에 아무도 의롭다 할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우리는 때로 "나는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 앞에서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이 사실을 깊이 깨달을 때 비로소 복음의 은혜가 놀랍고 감사하게 다가옵니다.  [본문 배경]바울은 유대인들이 가진 특권을 먼저 인정합니다. 율법을 맡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죄 앞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도 분명히 합니다. 율법은 의를 가져다주는 수단이 아니라, 죄를 드러내는.. 2025. 4. 6.
[로마서 2장 17-29절 설교] "율법을 자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말씀" 율법을 자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말씀 로마서 2장 17-29절 [서론]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 누리는 것,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하기 쉽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때로 교회에 오래 다녔다는 것, 성경을 많이 안다는 것, 직분을 받았다는 것 등으로 자부심을 갖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특별히 유대인들을 향해, 율법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기준으로 보시는지를 분명히 말씀합니다. 겉으로는 경건해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율법을 가졌다는 것이 의로움의 기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더 철저한 순종과 진실함이 요구된다는 사실을 바울은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본문 배경]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율법을 가졌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율법은 하.. 2025. 4. 6.
[로마서 2장 1-16절 설교] "판단하는 자여, 너도 핑계하지 못하리라" 판단하는 자여, 너도 핑계하지 못하리라 로마서 2장 1-16절 [서론]사람은 다른 사람의 죄에는 민감하지만, 자신의 죄에는 둔감할 때가 많습니다. 바울은 1장에서 불의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선포했지만, 이제 2장에서는 그 죄를 정죄하는 사람에게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앞에 서게 됨을 깨닫게 해주며, 외적인 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진실함과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본문 배경]바울은 2장 1절에서 강하게 선언합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여기서 말하는 판단하는 자는 단순한 비평가가 아니라, 스스로는 의롭다고 여기며 타인을 정죄하는 자를 뜻합니다. 바울은 그들.. 2025. 4. 6.
[로마서 1장 18-32절 설교]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세상"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세상 로마서 1장 18-32절 [서론]복음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입니다. 그러나 이 복음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설명은 바로 오늘 본문에서 시작됩니다. 바울은 1장 후반부터 3장까지 모든 인류가 죄 아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힙니다. 오늘 본문은 그 첫 단락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왜 나타나야 하는지, 그리고 인간이 얼마나 깊은 죄 가운데 빠져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복음은 죄에 대한 진단에서 출발합니다. 죄를 알아야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배경]18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라고 말합니다. 이 진노는 감정적인 분노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에서 나오는..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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