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6장 12-22절: 번영과 갈등 속에서도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

번영과 갈등 속에서도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

 

본문: 창세기 26장 12-22절
주제: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도 갈등을 평화로 극복하는 믿음의 자세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이삭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번영을 누리지만, 그로 인해 갈등과 어려움에 직면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이삭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평화를 추구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축복과 갈등을 대하는 믿음의 태도를 가르쳐줍니다.

 

1.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한 번영
이삭은 그라르 땅에서 농사를 짓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백 배의 결실을 주심으로 크게 번영합니다(12절). 그는 양과 소 떼가 많아지고, 종들도 많아져 크게 부자가 됩니다(13-14절).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의 약속이 이삭의 삶에서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의 순종과 믿음 속에서 나타납니다. 우리는 모든 번영이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며, 그분께 감사해야 합니다.

 

2. 갈등의 시작: 시기와 대립
이삭의 번영은 블레셋 사람들의 시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들은 이삭의 우물을 메우고, 그를 내쫓으려 합니다(15-16절). 이는 세상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축복이 임할 때, 시기와 갈등으로 반응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갈등은 우리의 삶에서도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갈등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평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3. 평화를 추구하는 이삭의 자세
이삭은 블레셋 사람들과의 갈등 속에서도 대립하기보다는 갈등을 피하며 새로운 우물을 팝니다(17절). 그는 에섹(다툼의 우물)과 싯나(적대의 우물)를 떠나, 넓은 곳인 르호봇까지 이릅니다(20-22절). 이곳에서 그는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번성하리라”고 고백합니다.

이삭의 행동은 믿음의 사람으로서 평화를 추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그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4.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평화의 삶
이삭은 자신의 번영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평화로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의 행동은 하나님의 축복이 단순히 물질적 번영에 그치지 않고, 평화와 화목으로 이어져야 함을 가르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의 태도와 선택을 통해 세상에 드러납니다. 우리는 평화를 추구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창세기 26장 12-22절은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갈등을 겪는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의 자세와 평화를 추구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갈등을 피하고 평화로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감사하며, 갈등 속에서도 평화를 추구하는 믿음의 결단을 내립시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