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사진은 20년 전 동해의 모습이다. 한참 사진 찍기를 시작했을 때 동해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도심의 야경을 찍겠다고 아파트 옥상에도 올라가보고, 시내 제법 높은 건물(동해를 기준으로)에도 올라가 보았다. 지금이라면 귀찮기도 하고, 여러가지 걱정에 하지 않을 일들을 그때는 어렸으니까 용감하게 했나보다. 그렇게 수천, 수만장의 사진을 찍었다. 당시 사진을 백업해두지 않아 싸이월드에 올라가 있는 사진이 전부였는데, 마침, 싸이월드가 부활하며 옛날 사진들도 꺼낸본다. 동해, 그 중에서도 천곡동의 모습이다. 가끔 집에 가서 보면,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같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로운 건물도 생기고, 전에 없던 상점들도 생겼다. 하지만, 동해 특유의 정서와 분위기는 여전하다. 동..
2022. 6. 20.
무릉계곡, 두타산 [출사, 국내여행]
강원도 동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곳이 여러곳 있습니다. 그 중 한곳이 바로 무릉계곡입니다. 두타산 자락에 위치했고, 폭포와 기암괴석의 계곡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계곡 관광안내도) 주소: 강원 동해시 삼화로 584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700원 성인단체 1,500원 청소년단체 1,000원 무릉계곡은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를 지낸 김효원이 그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릉계곡 武陵溪谷,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두타산과 청옥산에 걸쳐 있는 무릉계곡은, 무릉반석과 여러가지 기암괴석, 용추폭포, 쌍폭포, 하늘문 등으로 유명하여, 지역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계곡 입구의 호암소는 ..
2020. 1. 30.
추암 해수욕장, 동해 [출사,여행]
추암은 동해의 가장 유명한 출사지 중 한 곳, 일출이 유명하여, 연초가 되면 많은 분들이 발걸음 하는 곳. 물론, 나도 수없이 많이 다녀온 곳이다 야경을 찍기 위해 한밤 중에, 일출을 찍기 위해 새벽녁에, 파란 하늘과 바다를 찍기 위해 한낮에, 덕분에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구도로, 다양한 사진들을 담을 수 있었다. 지금도 시간만 허락한다면 카메라 둘러매고 가고 싶은 곳 1순위이다. 예전엔 변변한 카페도 없어서, 길 모퉁이에 있는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 사서 밤새 촬영하곤 했는데, 이제는 주변 건물들도 신식건물로 바뀌었고, 상가들도 많아졌다. 카페도 있다. ㅎㅎ 들어가는 길도 무지 좋아졌고...^^ 그래도 개인적으론 옛날이 좋았다는... ㅎㅎ 추암의 촬영포인트 1.형제바위 2.촛대바위 앨범에서 대충 끄집어..
2020.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