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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 가본 기억은 지금까지 손가락에 꼽을정도이다.
다른 이유는 없고, 그저 내 집에서 멀어서...
군산도 우연찮게 방문한 적이 있다.
작은 도시, 조용하지만 운치가 있는 도시,
군산이 내게 준 이미지이다.
군산에 도착하여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군산에서 유명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하여
찾아보고 다녀온 곳이 바로,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방문했을 때는, 평일 오전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2.5km 길이의 철로 주변 마을에 붙인 이름이다. 경암동에 위치하여 마을 이름을 ‘경암동 철길 마을’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1944년 일제 강점기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루었고 1970년대 들어 본젹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실제 기차가 운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사진 사이트에 종종 관련 사진이 올라왔고, 이색적인 풍경을 담고자 사진 좋아하는 이들이 자주 찾게 되었다. 기차가 더 이상 운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사진동호인들이 대거 몰려가기도 했다.
이제는 철로는 운행을 멈추었고, 순수 관광지로 운영중이다.
물론, 실제 거주하는 이들도 있다.
아쉬운 점은 주차장이 마땅치 않다는 것..
난 근처 아파트 단지 앞에 주차를 했었다.
여전히 개선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ㅎㅎ
주소 : 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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