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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레위기

레위기 8장 1-21절: 거룩함으로 부르심을 받다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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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으로 부르심을 받다

 

본문: 레위기 8장 1-21절 설교 묵상

 

서론: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의 모습
레위기 8장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위임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위임식은 단순한 직책 부여가 아닌, 하나님의 부르심과 거룩함에 대한 헌신을 상징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을 부르시고, 그들을 준비시키시는지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어떤 태도로 부르심에 응답해야 하는지를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본문 강해

1.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부르심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회중을 회막 문에 모으라 하시매"(1-3절, 개역개정)

제사장 위임식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제사장이 사람의 선택이나 권위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부르심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선택: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운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결과입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부르심과 계획 속에 있습니다.

 

공동체 앞에서의 위임: 위임식은 회중이 보는 앞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신앙 공동체가 서로의 사명과 헌신을 인정하고 지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나는 내 삶이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2. 정결함으로 준비되는 과정 (5-13절)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아론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금 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6-9절, 개역개정)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위임식 전에 먼저 정결의 의식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룩함과 순결함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물로 씻음: 이는 죄로부터의 정결함을 상징합니다.

신약에서는 세례로 이어지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모든 이들이 마음과 영혼의 깨끗함을 유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성의 착용과 기름 부음: 제사장들은 특별한 옷을 입고 머리에 기름을 부음으로써 거룩한 직분으로 구별되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삶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존재임을 상기시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내 마음과 삶을 얼마나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3. 제사의 시작: 속죄와 헌신의 의미 (14-21절)
"모세가 속죄제 수송아지를 끌어오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매… 여호와 앞에서 번제를 불사르니 이는 향기로운 냄새라"(14-21절, 개역개정)

 

위임식의 핵심은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속죄제와 번제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속죄제: 제사장 자신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 먼저 드려졌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 전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번제: 온전히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로, 전적인 헌신과 순종을 상징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일부만 드리는 것이 아닌,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온전한 헌신이어야 합니다.

 

는 하나님께 나의 죄를 정직하게 고백하고 회개하고 있는가?

나의 신앙은 부분적인 헌신이 아닌, 온전한 순종과 헌신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적용과 묵상: 부르심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

나는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다는 사실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서 내 삶은 얼마나 정결하고 순결한가?

나의 헌신은 단순한 형식에 머물지 않고, 진정한 마음의 순종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결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사명자로 살아가기
레위기 8장 1-21절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시고,

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사명자로 세우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정결함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으로 인도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부르심과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고,

거룩함과 순종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소망합니다.

 

 

설교 후 기도문
"주님, 저희를 거룩한 부르심으로 불러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이 항상 주님 앞에서 정결하고 순결하게 하시며, 온전한 헌신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명자가 되게 하소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고, 우리의 삶이 주님께 기쁨이 되는 제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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