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자료/레위기

레위기 15장 1-18절: 부정함의 오염성 - 삶 속의 거룩함을 지키라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6.
반응형
부정함의 오염성 - 삶 속의 거룩함을 지키라

 

 

본문: 레위기 15장 1-18절 설교

 

서론: 보이지 않는 부정함, 신앙을 무너뜨리는 위험
레위기 15장은 신체의 유출로 인한 부정함과 정결 규례를 다루며,

단순한 위생 규칙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과 정결함을 강조합니다.

이 본문은 부정함의 확산성과 오염성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삶 속에서 작은 죄와 부정함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단순한 외적 깨끗함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거룩함을 지키는 것을 원하십니다.

 

 

본문 강해

1. 부정함의 정의와 확산성 (1-12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남자가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로 말미암아 부정하니라"(1-2절, 개역개정)

 

하나님은 남성의 신체적 유출(병적인 분비물)에 대해 부정함으로 간주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부정함이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접촉하는 모든 것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부정함의 확산:

유출병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자는 물론, 그가 누운 자리, 앉은 자리,

심지어 그가 만진 물건까지도 부정하게 여겨졌습니다(4-6절).

이는 부정함이 얼마나 쉽게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영적 오염의 상징:

이는 단순한 신체적 규정이 아니라, 죄와 부정함의 영적 확산성을 상징합니다.

작은 죄도 방치하면 점점 더 커지고, 결국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나는 내 삶 속에서 작은 죄와 부정함을 가볍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작은 불순종이 결국 신앙과 관계를 무너뜨리는 큰 죄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함과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부분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2. 정결을 위한 절차: 부정함에서의 회복 (13-15절)
"유출병이 있는 자는 그 유출이 깨끗해지거든…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제사장에게로 가져가야 하며… 제사장은 그를 여호와 앞에서 속죄할지니라"(13-15절, 개역개정)

 

부정함에서 회복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거나 스스로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 정결 의식을 통해 회복해야 했습니다.

 

정결의 과정:

유출이 멈춘 후에도 그는 반드시 몸을 씻고, 옷을 빨고,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적 깨끗함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속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속죄의 중요성:

회복의 마지막 단계는 속죄제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부정함이 단순한 육체적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나는 죄와 부정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있는가?

죄를 단순히 후회하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회개와 속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의 참된 속죄제임을 기억하며, 날마다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3. 정상적인 관계 속에서도 지켜야 할 거룩함 (16-18절)
"정액이 유출된 남자는 온몸을 물로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16절, 개역개정)

 

여기에서는 정상적인 유출, 즉 부부 관계로 인한 유출에 대해서도 부정함과 정결 규례가 언급됩니다.

이는 성적인 순결과 거룩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거룩함은 모든 영역에 적용된다:

심지어 정상적인 부부 관계조차도 하나님 앞에서의 정결과 거룩함을 유지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성이 더럽다는 의미가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거룩함 안에 있어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경외함의 태도: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도 경외하는 마음과 거룩함을 유지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의식하고 있는가?

내 일상과 관계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거룩함은 특별한 순간이 아닌, 평범한 일상 속에서 유지되는 태도입니다.

 

 

적용과 묵상: 나는 어떻게 거룩함을 지키고 있는가?

나는 작은 죄와 부정함이 내 삶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있는가?

죄와 부정함을 발견했을 때, 즉각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고 있는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

 

 

결론: 거룩함은 삶의 모든 부분에 적용됩니다
레위기 15장 1-18절은 단순한 위생 규칙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과 정결함을 강조합니다.

부정함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 작은 부정함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과 정결함을 유지하는 삶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설교 후 기도문
"주님, 저희가 삶의 작은 부분까지도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죄와 부정함의 오염성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와 정결함을 구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 행동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과 순결함이 드러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