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고 있습니까?
본문: 여호수아 3장 1-17절
서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갈 때 문제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복된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말씀대로 살아가다가 오히려 문제와 고난에 부딪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끄셨다고 확신하지만, 막상 그곳에 서보면 높은 벽이 가로막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속 이스라엘 백성도 그러한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셨고, 약속의 땅을 주신다고 하셨지만,
- 그들 앞에는 넘을 수 없는 요단강이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 게다가 지금은 요단강의 물이 가장 많고, 가장 빠른 시기였습니다.
우리는 흔히 생각하기를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은 언제나 평탄할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문제를 직면하게 됩니다.
- 학업과 직장, 결혼과 사업 등 우리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끊임없이 나타납니다.
-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를 문제없는 삶이 아니라, 문제 속에서 살게 하셨을까요?
- 문제 속에서 성장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문제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신앙과 삶이 성숙할 수도 있고, 다시 먼 길을 돌아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인도하셨으며, 그들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 보기를 원합니다.
1. 무엇이 당신의 삶을 이끌고 있습니까? (말씀을 따르는가?)
①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라 (언약궤를 따르는 백성, 3절)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앞서 나아갈 때, 너희는 그것을 따라가라."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궤를 보자마자 하던 일을 멈추고 그것을 따랐습니다.
-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언약궤가 움직이자 즉시 반응했습니다.
- 그들에게 언약궤는 하나님의 말씀과 임재의 상징이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 살아야 합니다.
-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 어려운 상황을 만날 때,
- 내 경험과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따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② 성급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충분히 분별하라 (이천 규빗의 거리, 4절)
"이천 규빗쯤 거리를 두고 따라가라."
이천 규빗은 약 900미터 정도의 거리입니다.
- 백성들은 언약궤를 충분히 바라볼 수 있도록 거리를 유지해야 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에서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다, 충분한 묵상이 필요합니다.
- 하나님의 뜻을 확실히 분별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
- 너무 앞서가거나, 너무 늦어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③ 말씀을 선포하며 반응하라 (백성들에게 반복해서 명령을 선포함, 5-6절)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언약궤를 보면 그 뒤를 따르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이 끊임없이 선포되었습니다.
-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멜 때마다, 백성들은 반복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 그리고 그 말씀을 흘려보내지 않고, 즉시 반응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즉시 반응해야 합니다.
- 신앙생활에서 말씀을 듣고도 행동하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을 놓치게 됩니다.
-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그 말씀을 내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명령에 작은 한 걸음을 내딛어라 (순종의 행동, 8-15절)
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5절)
"너희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내일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놀라운 일을 행하시리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려면, 우리는 먼저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성막에 들어가기 전에 제사장들이 물두멍에서 손을 씻으며 정결케 하였듯이,
- 우리도 하나님께 나아가기 전에 우리의 마음과 삶을 점검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 나의 삶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실 만큼 깨끗한가?
-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② 말씀을 따라 한 걸음을 내딛어라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발을 디딤, 15절)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요단 강에 들어서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홍해를 가르셨던 방식과는 다른 방법을 요구하셨습니다.
- 홍해는 먼저 갈라지고 백성이 건넜지만,
- 요단강은 제사장들이 발을 담그기 전까지 갈라지지 않았습니다.
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믿음의 행동을 보이기를 원하십니다.
- "하나님, 길을 열어주시면 가겠습니다." → ❌
- "하나님, 길을 내시겠다고 하셨으니 발을 내딛겠습니다." → ✅
믿음은 먼저 행동하는 것입니다.
- "이 길이 맞는 걸까?" 고민하기 전에,
-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작은 한 걸음을 내딛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3. 승리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16-17절)
"제사장들이 발을 강에 내디디자, 강물이 끊어지고 길이 열렸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널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할 때, 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앞서 가시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 나의 경험이 아니라,
- 내 지식이 아니라,
-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들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라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 무엇이 당신의 삶을 이끌고 있습니까?
-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 있는가?
- 성급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충분히 분별하고 있는가?
- 하나님의 명령에 작은 한 걸음을 내딛어라.
- 하나님 앞에서 성결한 삶을 살고 있는가?
- 말씀을 듣고, 실제로 순종하며 행동하고 있는가?
- 승리는 하나님께서 주신다.
- 믿음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여신다.
- 모든 승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다.
우리도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합시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 그 말씀에 반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며, 끝까지 신실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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