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사순절 묵상 자료집 3 (21~30일차) (사순절, 종려주일, 고난주간)

21일차 (3월 25일) - 사랑으로 섬기는 삶

본문: 갈라디아서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묵상:
예수님은 이 땅에서 섬김의 본을 보이셨고, 십자가에서 사랑의 절정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받은 자들로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순절은 단순한 회개와 절제의 시간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많습니다. 작은 섬김과 사랑의 실천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저를 사랑으로 부르셨듯이, 저도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이웃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실천:

1. 주변 사람들을 위해 작은 친절을 실천해 본다. (예: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도움)
2.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약한 자들을 돌아보고, 섬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3. 하루 동안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 기도를 드려 본다.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될 때 진정한 힘을 가집니다.
오늘,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섬김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2일차 (3월 26일) -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라

본문: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묵상: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받으신 고난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구원의 사건이었습니다.
우리의 죄로 인해 예수님께서 찔리셨고, 우리의 허물 때문에 그분이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십자가는 고통과 절망의 상징이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의 증거입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우리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그 사랑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저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십자가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날마다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실천:

1. 오늘 하루 십자가를 묵상하는 시간을 따로 갖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2. 자신의 삶에서 십자가의 사랑을 가로막는 죄나 습관이 있는지 돌아보고 회개한다.
3.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을 실천해 본다.

십자가는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오늘, 그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감사와 감격을 회복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3일차 (3월 27일) - 참된 섬김의 자세

본문: 마가복음 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묵상:
세상은 높은 자리에 올라 남들에게 섬김을 받는 것을 성공이라 생각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스스로 낮아지셔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결국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순절은 단순히 자신의 죄를 돌아보는 시간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적극적으로 섬기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의 섬김을 깊이 묵상하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저도 예수님처럼 겸손히 섬기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나를 낮추고,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실천:

1. 오늘 하루 가족이나 직장, 공동체에서 섬김의 태도를 실천해 본다.
2.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한다.
3.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한 말과 사랑의 행동을 실천해 본다.

섬김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겸손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4일차 (3월 28일) - 용서의 능력

본문: 골로새서 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묵상:
용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깊은 상처를 받은 경우, 용서보다는 미움과 원망이 더 쉽게 자리 잡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서로를 용서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용서하셨고, 우리에게도 같은 마음을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용서는 단순히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사순절을 지나며, 용서해야 할 사람이 있는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를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저를 용서하신 것처럼 저도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미움과 원망이 아닌, 사랑과 화해의 삶을 살게 하소서."

실천:

1. 아직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마음을 맡긴다.
2. 직접 연락하여 화해를 시도할 용기를 내 본다.
3. 용서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하나님께서 도우시도록 기도하고, 용서를 향한 결단을 한다.

용서는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가능해집니다.
오늘,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용서를 실천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5일차 (3월 29일) - 순종의 삶

본문: 사무엘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묵상: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과 예배를 기뻐하시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순종’**입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을 부분적으로만 따르고, 자기 생각대로 행동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부분적인 순종이 아니라 온전한 순종을 원하십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만 따르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내 삶에서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부분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제가 온전히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제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따라가게 하소서."

실천:

1. 오늘 하루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행동하는 습관을 가져본다.
2. 자신이 순종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면 회개하고 다시 결단한다.
3. 오늘 하루 순종하는 작은 행동을 실천해 본다. (예: 불평하지 않기, 감사 표현하기,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순종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입니다.
오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6일차 (3월 30일) - 참된 겸손

본문: 베드로전서 5:5-6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묵상:
세상은 자신을 드러내고 높이려는 태도를 성공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성경은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고 말씀합니다.
겸손이란 단순히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 앞에서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태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이 땅에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섬기셨고, 십자가에서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교만을 내려놓고, 겸손한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 안에 교만한 마음이 있다면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 앞에서 겸손한 삶을 살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높이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실천:

1. 오늘 하루 다른 사람을 높이며 겸손한 태도를 실천해 본다.
2. 자신이 교만하게 행동했던 부분이 있다면 돌아보고 회개한다.
3. 겸손한 예수님을 본받아,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작은 행동을 실천해 본다.

겸손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태도입니다.
오늘, 겸손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7일차 (3월 31일) - 영적 깨어 있음

본문: 마태복음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하지만 육신이 약하도다."

묵상: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 제자들은 잠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깨우시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적으로 잠들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삶의 바쁜 일정과 세상의 유혹 속에서 기도가 흐려지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될 때가 있습니다.
사순절은 다시 영적으로 깨어나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저의 신앙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늘 깨어 있도록 도와주소서. 시험과 유혹 속에서도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실천:

1. 오늘 하루 정해진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2. 내 삶에서 영적으로 나태해진 부분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회개한다.
3.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적으로 깨어 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오늘, 기도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8일차 (4월 1일) - 겟세마네의 기도

본문: 마태복음 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묵상: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앞두시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이 될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분의 기도에는 인간적인 고통과 두려움이 담겨 있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이 충돌하는 순간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예수님처럼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저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제 뜻을 주장하지 않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따라가게 하소서."

실천:

1. 오늘 하루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기도한다.
2.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맡겨야 할 문제가 있는지 돌아보고, 기도로 올려드린다.
3.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순종하는 결단을 해 본다.

예수님의 기도는 고난 앞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의 본보기입니다.
오늘,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29일차 (4월 2일) - 침묵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본문: 이사야 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으며,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묵상:
예수님께서는 고난을 받으시면서도 한마디 변명도 하지 않으시고 침묵하셨습니다.
세상의 불의와 조롱 속에서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인내하며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침묵 속에서도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은 선한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때로는 하나님의 응답이 늦어지는 것 같아도 끝까지 신뢰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예수님처럼 인내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순간까지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실천:

1. 오늘 하루 말보다는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2.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문제를 믿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려 본다.
3.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서두르기보다 경청하고 인내하는 태도를 실천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좋은 때에 응답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인내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30일차 (4월 3일) -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본문: 누가복음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묵상: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단순히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고난과 희생을 의미하지만, 그 길 끝에는 부활과 영광이 있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십자가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 십자가를 피하려 하기보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순종의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사순절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나의 삶 속에서 감당해야 할 십자가는 무엇인지 돌아보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제 삶에서 감당해야 할 십자가를 피하지 않고 기쁨으로 지게 하소서. 십자가를 통해 주님을 더 깊이 경험하게 하시고, 끝까지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소서."

실천:

1. 오늘 하루 나의 신앙을 점검하며, 내가 지고 가야 할 십자가가 무엇인지 묵상해 본다.
2.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십자가를 기쁨으로 감당하는 태도를 가져본다.
3.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힘들 때, 그분의 사랑을 묵상하며 믿음으로 결단한다.

십자가의 길은 힘들지만, 그 길 끝에는 부활의 영광이 있습니다.
오늘,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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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순절 묵상 자료집 1 (1~10일차) (사순절, 종려주일, 고난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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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순절 묵상 자료집 2 (11~20일차) (사순절, 종려주일, 고난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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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순절 묵상 자료집 4 (21~40일차) (사순절, 종려주일, 고난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