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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2

추암 해수욕장, 동해 [출사,여행] 추암은 동해의 가장 유명한 출사지 중 한 곳, 일출이 유명하여, 연초가 되면 많은 분들이 발걸음 하는 곳. 물론, 나도 수없이 많이 다녀온 곳이다 야경을 찍기 위해 한밤 중에, 일출을 찍기 위해 새벽녁에, 파란 하늘과 바다를 찍기 위해 한낮에, 덕분에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구도로, 다양한 사진들을 담을 수 있었다. 지금도 시간만 허락한다면 카메라 둘러매고 가고 싶은 곳 1순위이다. 예전엔 변변한 카페도 없어서, 길 모퉁이에 있는 편의점에서 커피 한잔 사서 밤새 촬영하곤 했는데, 이제는 주변 건물들도 신식건물로 바뀌었고, 상가들도 많아졌다. 카페도 있다. ㅎㅎ 들어가는 길도 무지 좋아졌고...^^ 그래도 개인적으론 옛날이 좋았다는... ㅎㅎ 추암의 촬영포인트 1.형제바위 2.촛대바위 앨범에서 대충 끄집어.. 2020. 1. 23.
필름 카메라의 매력 '지우지 못함' 캐논 300d를 사용하던 시절, 사진을 조금 더 알아가고자 꼴에 필름 카메라를 구입했다. 15년쯤 지난것 같다. 미놀타 x-700인지, 니콘 Fm2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 쓰던 필카는 미놀타 x-700이라 아무래도, 그녀석인듯하다. 정확하진 않다.ㅎㅎ 필름도 사라졌고, 스캔해두었던 파일은 컴퓨터와 함께 통채로 작별했다. 이제는 저 사진 한장 덩그러니 남아 있다. 늦은 밤 추암 바닷가를 찾았다. 오징어배 불빛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서있는 형제 바위를 찍기 위해서 였다. 늘 사용하던 300D로 몇장 찍어보고, 노출을 조절해보고, 필카로도 한장 남기고자 주섬주섬 꺼내들었다. 싸고 무거운 삼각대 위해 설치하고, 셔터를 눌렀다. 아... 사람이 움직이고 있다. ㅡㅡ 왜 미리 확인하지 않았을까.. ㅠ .. 2020.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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