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히 말하노라
사도행전 4:1–22
핵심 본문: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서론: 진리를 말할 때 필요한 용기]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두 가지 반응을 마주합니다.
한쪽은 말씀에 감동하여 변화되고,
다른 한쪽은 그것을 불편해하며 반대하거나 막으려 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의 이름으로 병자를 고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회개하고 돌아왔지만,
바로 그 일로 인해 그들은 체포되고 심문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진리 앞에서 담대함으로 말할 수 있었던 이유,
그 담대함의 근원을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본문 배경]
성전 미문에서 일어난 기적과 베드로의 설교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사두개인들과 성전 경비대장은 불쾌해했고,
그들을 붙잡아 다음 날 공회에 세워 신문합니다.
공회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모인 최고 의결기구로,
예수님께서 심문받으셨던 바로 그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는 제자들에게도 가장 두렵고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베드로는 다시 복음을 선포합니다.
[본론]
1. 복음을 전할 때 반대는 피할 수 없습니다 (1–4절)
사두개인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 종파였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부활을 전하는 제자들의 가르침이
자신들의 권위와 교리에 위협이 된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을 잡아 가두었지만,
그 사이에도 복음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들은 사람 중 남자의 수만 오천 명이 되었다고 기록됩니다. (4절)
복음의 역사는 외적 반대 속에서도 전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막을 수 없습니다.
반대는 복음이 살아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2. 담대함은 성령에서 나옵니다 (5–10절)
공회 앞에 선 베드로는 말합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낫게 되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묻는다면…” (9절)
그는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이 기적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난 것임을 선포합니다. (10절)
여기서 주목할 것은 8절입니다.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담대한 말은 사람의 용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주시는 확신과 권세에서 나옵니다.
우리도 복음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 위해,
성령을 구하고 그 충만함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3. 예수의 이름은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11–12절)
베드로는 예수님을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라 말하며,
그분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다”고 선포합니다. (11절)
그리고 이어서 외칩니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은 없다.” (12절)
이 말씀은 복음의 절대성과 유일성을 선언하는 가장 강력한 고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담대히 증거해야 합니다.
4. 세상의 위협 앞에서도 복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13–22절)
공회는 그들의 담대함에 놀랍니다.
이들이 학문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었던 사람임을 기억합니다. (13절)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한 삶에서 나오는 확신과 담대함이 이들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공회는 겁을 주며 더 이상 말하지 말라고 위협합니다.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은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19–20절)
이 고백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도전입니다.
진리를 들었고, 은혜를 경험했기에
우리는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론: 담대함은 진리를 경험한 사람의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은 세상의 박해와 반대 속에서도 자라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앞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로 서 있는가입니다.
- 우리는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 예수의 이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말할 수 있는가?
- 성령의 충만함 안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은 여전히 예수의 이름을 막으려 하지만,
그 이름에는 지금도 구원의 능력과 생명의 권세가 있습니다.
오늘도 성령 안에서 담대히 고백합시다.
“예수의 이름 외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베드로와 요한처럼 담대한 믿음을 우리에게도 허락하소서.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서는 믿음을 주옵소서.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셔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시고,
예수의 이름을 높이며 증거하게 하소서.
오늘도 보고 들은 은혜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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