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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역대하

[역대하 27장 설교] "요담의 견고함 –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한 왕"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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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담의 견고함 –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한 왕

 

역대하 27장
중심 구절: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르게 행하였으므로 점점 강성하니라” (27:6)

 

 

[서론]

신앙의 길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묵묵히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칭찬받지 않아도,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견고하게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의 요담 왕은
그 아버지 웃시야처럼 큰 업적은 남기지 않았지만,
교만하지 않고, 바르게 살아감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은 왕이었습니다.

요담의 짧은 생애는
우리에게 세상이 주목하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본문 배경]

  • 요담은 웃시야의 아들로,
    아버지가 나병으로 별궁에 머물던 시절부터 섭정을 담당했던 인물입니다.
  • 그는 왕이 된 후 하나님의 성전을 중수하고, 요새를 세우며,
    이웃 국가 암몬을 제압하고 조공을 받는 등 안정적이고 조용한 통치를 이어갑니다.
  • 성경은 그의 통치를 짧게 소개하면서도,
    “그가 여호와 앞에서 바르게 행하였다”고 평가합니다.

 

 

[본론]

1. 조용한 신실함도 하나님께는 귀하다 (27:1–2)

요담은 25세에 왕이 되어 16년을 통치합니다.
그는 아버지 웃시야의 길을 따르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지는 않았습니다.
즉, 아버지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경계를 지킨 것입니다.

요담의 이름은 성경 전체에서 길게 언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은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바르게 행하였다.”

사람들이 보기엔 눈에 띄지 않아도,
하나님은 조용히 바르게 사는 사람을 기억하십니다.

 

 

2.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의 경외로부터 견고해진다 (27:3–6)

요담은 성전의 윗문을 건축하고, 성벽과 성읍을 정비하며
군사력을 튼튼히 갖춥니다.
또한 암몬 자손과 싸워 이기고, 조공을 받아냅니다.
이처럼 그는 국가의 외적 안정과 영적 질서를 함께 추구한 왕입니다.

그리고 6절에서 그의 삶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르게 행하였으므로 점점 강성하니라.”

신앙의 견고함은 상황이나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데서 오는 결과입니다.

 

 

3. 거룩한 경계선을 지키는 것이 믿음의 성숙이다

요담은 아버지 웃시야처럼 하나님을 섬겼지만,
아버지가 넘었던 선(성소 안에서의 분향)은 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과의 거룩한 거리, 경계선을 지키는 분별 있는 왕이었습니다.
이 모습은 믿음의 자유 안에서도 경외함을 잃지 않는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친밀하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 앞에 경외함을 잃지 않고 조심히 행하고 있는가?
돌아봐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

 

 

[적용과 묵상]

  • 나는 지금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고 있는가?
    사람들의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가?
  • 조용한 섬김과 신실함을 가볍게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 나는 지금 나의 신앙의 자리를 겸손하게 지키며 성장하고 있는가?
  • 믿음 안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질서를 지키며 행동하고 있는가?

 

 

[결론]

요담은 요란하거나 화려한 통치를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하였고,
그 결과 점점 강성해졌습니다.

 

오늘 우리도
세상의 주목을 받는 것보다
하나님의 시선 아래에서 바르고 견고하게 살아가는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조용히 믿음을 지키며
경건함 속에 행하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기도]

하나님, 요담처럼 조용하지만 견고한 믿음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눈에 띄는 결과보다,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는 삶을 더 귀하게 여기게 하시고,
믿음의 경계를 지키며 겸손히 걷는 신앙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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