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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역대하

[역대하 34–35장 설교] "요시야의 회복과 말씀의 부흥 – 잊혀진 율법, 다시 열린 마음"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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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야의 회복과 말씀의 부흥 – 잊혀진 율법, 다시 열린 마음

 

역대하 34–35장
중심 구절:
“왕이 여호와의 율법의 말씀을 듣자 곧 자기 옷을 찢으니라” (34:19)

 

 

[서론]

우리의 신앙이 회복되려면
가장 먼저 말씀 앞에서 마음이 깨어져야 합니다.
오랫동안 잊혀진 말씀이 다시 들려질 때,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찢고, 삶을 움직이며,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부흥의 불꽃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요시야 왕의 개혁과 회복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구하며,
말씀을 발견하고 백성과 함께 말씀 앞에 엎드린 왕이었습니다.

그의 삶과 통치는
“말씀으로 돌아갈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본문 배경]

  • 요시야는 므낫세와 아몬의 뒤를 이어 8세에 왕이 됩니다.
  • 16세에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고,
    20세에는 우상과 산당을 제거하며 본격적인 종교개혁을 시작합니다.
  • 성전 수리 중 발견된 율법책(모세의 율법)을 듣고 깊이 회개하며,
    백성들과 함께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고 유월절을 지킵니다.
  • 그러나 그의 죽음 이후 유다는 빠르게 무너지고,
    결국 바벨론 포로기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합니다.

 

 

[본론]

1. 하나님을 찾는 마음은 일찍 시작되어야 한다 (34:1–7)

요시야는 8세에 왕이 되었고,
16세에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였으며,
20세에 본격적으로 산당과 아세라 목상, 우상들을 제거합니다. (3절)

 

신앙은 나이가 드는 것과 상관없이,
마음이 깨어지고 순전한 열정을 가질 때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요시야는 할아버지 므낫세, 아버지 아몬의 악한 길을 따르지 않고,
다윗의 길, 곧 하나님을 찾는 길로 나아갔습니다.

 

오늘 우리도
어떤 배경, 가정, 과거 속에 있든지
하나님을 찾기로 결단할 수 있습니다.

 

 

2. 말씀의 발견은 신앙의 전환점이 된다 (34:8–21)

요시야는 성전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대제사장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합니다.
그 책은 곧바로 서기관 사반을 통해 왕에게 낭독되고,
요시야는 그 말씀을 듣자마자 옷을 찢고 회개합니다. (19절)

 

그는 말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부으신 진노가 크도다.” (21절)

말씀 앞에서 마음이 찢어지는 것이 진짜 회개의 시작입니다.
말씀이 다시 들릴 때,
신앙은 다시 살아납니다.

 

 

3. 공동체와 함께하는 언약의 갱신이 회복을 이루어간다 (34:29–33)

요시야는 혼자만 감동받은 것으로 끝내지 않고,
백성을 모두 모아 함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 언약을 새롭게 맺게 합니다.

“왕이 모든 사람에게 명령하여 언약책의 말씀대로 행하게 하고
이스라엘 모든 사람도 그대로 따르매 요시야가 사는 날 동안
백성이 여호와께 복종하여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34:32–33)

신앙은 공동체와 함께 자라야 하며,
말씀은 함께 들을 때 더 큰 부흥을 일으킵니다.

 

 

4. 회복된 신앙은 예배로 이어지고, 기억으로 남는다 (35:1–19)

요시야는 유월절을 지키며
이전 어떤 왕도 행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온전한 예배를 회복합니다.

  • 백성을 준비시키고,
  • 제사장과 레위인을 정비하고,
  • 자신의 재물로 온 백성에게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도왔습니다. (35:7)

성경은 이 유월절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선지자 사무엘 때로부터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와 같이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고…” (35:18)

말씀이 회복된 자리에
예배가 다시 살아나고,
그 예배는 세대를 초월해 기억되는 거룩한 사건이 됩니다.

 

 

[적용과 묵상]

  • 나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정직하게 반응하고 있는가?
  • 내 신앙에 필요한 회복은 말씀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는가?
  • 내 가정과 공동체는 지금 함께 말씀을 듣고 반응하는 자리인가?
  • 예배가 내 삶에서 기억되는 날이 있는가?
    내가 기억에 남는 예배를 세우고 있는가?

 

 

[결론]

요시야는
말씀 앞에서 옷을 찢고, 마음을 찢은 왕이었습니다.
그의 회개는 백성에게 흘러가고,
공동체는 예배와 언약을 통해 새로워졌습니다.

 

하지만 그 부흥은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만 지속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씀 앞에 마음을 여는 지속적인 결단과 순종입니다.

 

말씀이 중심이 되는 인생,
그 말씀이 예배와 삶으로 연결될 때
진짜 부흥은 시작됩니다.

 

 

[기도]

하나님, 요시야처럼
말씀 앞에 내 마음을 찢게 하옵소서.
말씀이 들려질 때
회개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순종의 사람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과 교회 안에
말씀이 중심이 되는 참된 회복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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