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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예레미야

[예레미야 11장 설교] "언약을 기억하고 순종의 길을 걸으라"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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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을 기억하고 순종의 길을 걸으라

 

본문: 예레미야 11장 4-5절

 

1. 서론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 곧 ‘언약’을 맺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진지한 약속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하나님과 맺은 이 언약을 얼마나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예레미야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고, 그 언약대로 살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순종의 삶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본문 배경

예레미야 11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을 상기시키며 그들이 언약을 지키지 않고 계속 불순종했음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 당시 시내산에서 맺었던 언약을 기억하며 순종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백성들은 계속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본문의 중심이 되는 말씀은 예레미야 11장 4-5절입니다.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 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분명한 언약을 주셨고, 그들이 이 언약을 지킬 때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언약적 신앙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언약을 지키는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를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3. 본론

(1) 하나님은 언약을 중요하게 여기신다.

예레미야 11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복하여 “언약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강조하시는 이유는 언약이 하나님과 그 백성 간의 특별한 관계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언약은 하나님의 신실함과 사랑을 담고 있으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이어주는 가장 중요한 연결점입니다.

언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겠다는 약속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을 매우 소중히 여기시며, 우리가 언약을 기억하고 그에 따라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2) 불순종은 언약을 깨뜨리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기억하지 않고 계속 불순종했을 때,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것이었습니다. 언약을 깨뜨리는 것은 곧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이 단지 규칙을 어기는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거절하는 행위라고 분명히 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는 행위입니다. 불순종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가장 큰 위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거나 불순종할 때, 우리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언약을 지키는 삶은 순종하는 삶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단 하나, 바로 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렘 11:4). 언약을 지킨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삶에서 나타나는 순종과 실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고 순종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때, 우리는 진정한 언약적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4)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신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지키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분명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렘 11:4). 하나님은 순종하는 백성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시고, 그들의 삶을 책임지시며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축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축복하시며 친밀하게 교제해 주십니다. 순종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4. 결론 및 결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레미야 11장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그 언약을 지키는 순종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함께 결단합시다.

  • 첫째,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진지하게 기억하고 소중히 여깁시다.
  • 둘째, 우리의 불순종을 회개하고,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에 진정으로 순종합시다.
  • 셋째,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실천하는 순종의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우리의 삶을 축복하시고,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의 삶이 언약을 기억하고 순종하는 삶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언약을 잊고 불순종했던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부터는 언약을 기억하고 순종의 삶을 살아가기를 결단합니다. 우리의 삶이 진정한 순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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