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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예레미야

[예레미야 9장 설교] "자랑하려면 오직 하나님을 자랑하라"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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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려면 오직 하나님을 자랑하라

 

예레미야 9장 23-24절

 

1. 서론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저마다 자랑할 만한 것들이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재능을 자랑하고, 어떤 사람은 물질이나 성취한 것들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무엇을 자랑해야 하는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레미야 9장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랑하려거든 이것으로 자랑하라”고 말씀하시며, 진정한 자랑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계십니다.

오늘 이 말씀 앞에서 우리의 자랑이 진정 어디에 있는지 점검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랑이 우리의 삶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2. 본문 배경

예레미야 9장에서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잘못된 자랑과 교만한 태도를 강하게 질책하십니다. 당시 유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지혜와 힘, 재물을 의지하며 교만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 9장 23-2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자기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자기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세상적인 것들을 자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아는 것을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무엇을 진정 자랑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3. 본론

(1) 잘못된 자랑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지혜, 용맹, 그리고 재물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진정한 생명과 행복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런 자랑이 하나님과 그들을 멀어지게 했습니다. 그들이 세상의 것들을 자랑할수록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졌고, 결국 영적인 파멸을 초래했습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반드시 자기 자신이나 세상적인 것을 자랑하게 되며, 그것이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너뜨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도 혹시 하나님보다 더 자랑하고 있는 세상적인 것들이 있다면, 오늘 그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2) 세상의 자랑은 결국 헛되고 무너질 것이다.

세상의 지혜나 용맹, 부유함은 일시적이며 쉽게 무너질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사람도 한순간에 실수를 하고, 아무리 강한 사람도 결국 약해지며, 아무리 부유한 사람도 한순간에 빈털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자랑은 결국 헛된 자랑입니다.

웨슬리는 “세상의 부귀영화는 바람과 같아서 금방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런 헛된 자랑을 내려놓고, 변하지 않는 진리,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을 우리의 가장 큰 자랑으로 삼아야 합니다.

 

(3) 진정한 자랑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랑하려거든 나를 아는 것을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야말로 가장 고귀하고 영원한 자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웨슬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모든 것의 중심이며, 그것이 우리 인생 최고의 자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사랑과 정의, 공의를 삶에서 경험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진정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평생 자랑해야 할 유일한 자랑입니다.

 

(4) 하나님을 자랑하는 삶은 우리를 진정한 행복으로 이끈다.

세상적인 자랑은 우리를 오히려 불안과 비교의 늪으로 이끌지만, 하나님을 자랑하는 삶은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자랑할 때, 우리 인생은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삶이 됩니다.

웨슬리는 “하나님을 자랑하는 사람은 삶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기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세상의 환경이나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자랑하며 그분과 동행할 때 우리의 삶은 진정한 행복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4. 결론 및 결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무엇을 자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의 지혜, 성공, 재물을 자랑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진정 하나님을 아는 것을 자랑하고 있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결단합시다.

  • 첫째, 세상적이고 헛된 자랑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아는 것만을 우리의 유일한 자랑으로 삼읍시다.
  • 둘째,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그분을 더 알아가는 삶을 살아갑시다.
  • 셋째, 하나님을 자랑하며 그분의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기쁨과 자랑이 될 때, 우리의 삶은 가장 복되고 풍성한 삶이 될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세상의 헛된 자랑에 마음을 빼앗겼던 것을 회개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오직 하나님을 아는 것을 자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서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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