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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히브리서

[히브리서 10장 19-25절 설교]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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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히브리서 10장 19-25절

 

서론: 단번 속죄의 은혜, 이제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

히브리서 기자는 앞서 예수님의 단번 속죄로 우리의 죄가 온전히 사함받았음을 선포했습니다.
더 이상 반복되는 제사나 율법의 의무에 얽매일 필요가 없고,
예수님께서 단 한 번의 제사로 우리에게 완전한 거룩함과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은혜를 받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자세로 나아가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권면합니다.

 

 

본문 배경

히브리서 10장 19-25절은
예수님의 속죄 사역을 기반으로,
성도들이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고,
믿음, 소망, 사랑 안에서 공동체로서 실천해야 할 삶의 태도
를 설명합니다.

 

 

본론

1. 예수님의 피로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19-22절)

19절은 놀라운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구약 시대에는 대제사장만 1년에 한 번,
피를 가지고 두려운 마음으로 지성소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님의 피로 인해,
누구든지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길
이 열렸습니다.

 

20절은 그 길을
“새롭고 산 길”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죽음과 율법의 길이 아닌,
생명과 은혜의 길
입니다.

 

21절에서는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심을 다시 강조합니다.

 

22절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그리고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에서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와 죄책감이 깨끗이 씻겼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자유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는 권면입니다.

 

 

2. 소망을 굳게 붙드시고, 공동체 안에서 격려하십시오 (23-25절)

23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자.”

세상의 상황이나 우리의 감정은 변해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굳게 붙들고,
믿음의 여정을 끝까지 가야 합니다.

 

그리고 24절에서 중요한 공동체 권면이 이어집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믿음의 여정은 혼자 가는 길이 아닙니다.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고,
사랑과 선행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25절에서는
“모이기를 폐하는 일이 없고, 서로 권면하라”고 강조합니다.

핍박과 유혹, 세상의 어려움이 성도들을 흔들 수 있지만,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함께 예배하고, 함께 권면할 때
우리가 더욱 굳건히 설 수 있습니다.

 

특히,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대하며,
우리의 모임과 신앙 공동체가 더욱 뜨거워져야 합니다.

 

 

결론 및 적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히브리서 10장 19-25절은 분명히 권면합니다.

 

첫째, 예수님의 피로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더 이상 죄책감에 눌리지 말고,
은혜의 보좌 앞에 자유함으로 서십시오.

 

둘째,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굳게 붙드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셋째,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 격려하십시오.
예배와 모임을 소홀히 하지 말고, 함께 신앙의 길을 걸어가십시오.

 

혹시 최근 예배와 공동체 안에서 마음이 식어져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주님께서 주시는 담대한 은혜와 소망을 붙들고,
함께 사랑과 선행으로 믿음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피로 우리에게 새롭고 산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책감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담대히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옵소서.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붙들고,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다시 오실 날을 기대하며,
믿음과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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