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8장 1-27절: "지혜로운 리더십: 나누고 세워라"

"지혜로운 리더십: 나누고 세워라"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종종 너무 많은 일을 혼자 감당하려고 하다가 지치곤 합니다.

일도 많고, 사람들의 기대도 많고, 감당해야 할 책임도 많아서 마음이 무거울 때가 있습니다.

 

모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지도자로서 그는 매일같이 백성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재판을 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일을 혼자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그의 장인 이드로가 찾아와서 모세에게 중요한 조언을 해줍니다.

“모든 일을 혼자 하지 말고, 역할을 나누어 함께 하라.”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지,

어떻게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지 배워보겠습니다.

 

본론

1.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나누라 (출 18:1-12)

먼저, 오늘 본문을 보면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를 찾아옵니다.

그는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두 아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하신 모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일을 듣고.” (출 18:1)

이드로는 모세가 어떻게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이끌어냈는지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는 그 기적적인 구원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하신 일들을 간증합니다.

“모세가 자기 장인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를 다 말하매.” (출 18:8)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눠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우리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셨는지 간증할 때,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십시오.

간증할 때, 믿음이 더욱 강해집니다!

이드로는 그 간증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드로가 이르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셨도다.’” (출 18:10)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드렸습니다.

간증은 예배로 이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면,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까?

오늘 받은 은혜를 간증하십시오!

 

 

2. 모든 일을 혼자 하지 말고, 역할을 나누어라 (출 18:13-23)

그런데 다음 날,

이드로는 모세가 하루 종일 백성들의 문제를 듣고,

재판을 하고, 상담을 해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는 일을 하느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앉아 있는지라.” (출 18:13)

 

모세는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백성들이 그에게 찾아와서 이런 문제, 저런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합니다.

모세는 하루 종일 상담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느라 지쳐갑니다.

 

이 모습을 본 이드로가 말합니다.

“네가 하는 것이 옳지 못하도다. 너와 함께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너를 너무 무겁게 하느니라.” (출 18:17-18)

 

모든 일을 혼자 하려 하면 지칩니다.

우리가 모든 일을 다 하려고 하면 결국 우리의 힘이 바닥나고, 공동체도 어려워집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회자 한 사람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가 모든 일을 혼자 하려 하면 지칩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일을 혼자 떠안으면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일을 나누어야 합니다.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드로는 모세에게 역할을 분배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너는 모든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를 미워하는 자를 찾아 백성 위에 세워라.” (출 18:21)

 

좋은 리더는 일을 혼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고, 함께 일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교회와 공동체에서 맡은 역할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있습니까?

 

 

3. 함께 일하면 공동체가 건강해진다 (출 18:24-27)

모세는 이드로의 조언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가 말한 대로 다 행하였더라.” (출 18:24)

 

좋은 리더는 조언을 겸손하게 받아들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종이었지만, 이드로의 조언을 듣고 순종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뜻만 주장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백성을 섬길 지도자들을 세웠습니다.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되, 어려운 일은 모세에게 가져오고, 모든 작은 일은 스스로 재판하더라.” (출 18:26)

 

이제 모세는 모든 일을 혼자 하지 않습니다.

역할을 나누었기 때문에, 공동체가 더욱 건강하게 운영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교회와 공동체에서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는 리더가 되십시오!

 

 

적용과 묵상

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나누고 있는가?

모세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있는가?

 

2. 나는 모든 일을 혼자 하려 하지 않는가?

모세는 처음에는 모든 일을 혼자 했다.

나는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있는가?

 

3. 나는 좋은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정직하며, 책임감 있는 리더가 되고 있는가?

 

4. 나는 공동체에서 역할을 감당하며 섬기고 있는가?

교회와 공동체에서 맡은 역할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있는가?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나누십시오.

2) 모든 일을 혼자 하려 하지 말고, 함께 일하십시오.

3) 좋은 리더는 역할을 나누고, 사람을 세웁니다.

4) 함께 협력할 때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합니다.

 

오늘, 여러분도 좋은 리더로 성장하십시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함께 섬기는 기쁨을 누리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혜로운 리더로 세우실 것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나누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일을 혼자 하려 하지 않고, 함께 협력하며 섬기는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를 지혜로운 리더로 세워주시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에 쓰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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