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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료/레위기

레위기 19장 9-18절: 이웃 사랑의 실천 - 거룩함은 관계 속에 드러난다

by 망고를유혹하네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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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사랑의 실천 - 거룩함은 관계 속에 드러난다

 

본문: 레위기 19장 9-18절 설교

서론: 사랑은 거룩함의 열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의 중심에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있습니다.

레위기 19장 9-18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이웃 사랑이 어떻게 실천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참된 거룩함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나 규칙 준수에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의 거룩함이 어떻게 이웃 사랑으로 드러날 수 있는지를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본문 강해

1. 이웃을 향한 배려와 나눔 (9-10절)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물을 거둘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며,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고…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9-10절, 개역개정)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난한 자와 이방 거류민을 위한 배려를 명령하십니다.

밭의 모퉁이와 떨어진 이삭을 남겨두어, 사회적 약자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 것입니다.

 

나눔의 거룩함:

참된 거룩함은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이웃을 향한 나눔과 배려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나의 소유가 온전히 나의 것이 아님을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이웃과 나누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공동체의 책임:

개인의 소유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함께 약자를 돌보는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와 긍휼을 실천하는 거룩한 삶의 표현입니다.

 

는 나의 삶 속에서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가?

나의 시간과 자원, 재능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가?

나눔은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거룩한 삶의 증거입니다.

 

 

2. 정직과 공정함: 정의로운 관계 맺기 (11-15절)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라… 너희는 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도 말고,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며,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니라." (11, 15절, 개역개정)

 

하나님은 이웃과의 관계에서 정직과 공정함을 강조하십니다. 거룩한 삶은 진실함과 정의로 가득한 삶입니다.

 

정직한 삶:

거룩함은 작은 거짓말이나 속임수까지도 피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과 행동에서 진실하고 투명한 태도를 유지하기를 원하십니다.

 

공정한 심판:

재판이나 판단의 자리에서 공정함을 유지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 보호를 넘어,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가난한 자라고 편을 들거나, 부유한 자라고 두둔하지 않고, 진리와 정의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는 나의 일상에서 정직과 공정함을 실천하고 있는가?

작은 이익을 위해 양심을 타협하거나, 진실을 왜곡하고 있지는 않은가?

거룩함은 진리와 정의를 삶으로 드러내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진정한 사랑: 미움과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 (16-18절)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17-18절, 개역개정)

 

하나님은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감정적 호의가 아니라, 용서와 화해를 선택하는 적극적인 사랑입니다.

 

마음의 미움 경계:

하나님은 단순히 행동으로 드러나는 악한 행위만이 아니라, 마음속의 미움까지도 경계하십니다.

미움은 결국 관계를 파괴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가로막습니다.

 

복수 대신 용서:

"원수를 갚지 말라"는 말씀은 복수의 권리가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로마서 12:19 참조).

우리는 상처와 아픔을 넘어 용서와 화해를 선택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웃 사랑의 기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도 가장 큰 계명 중 하나로 강조하신 말씀입니다(마태복음 22:39).

이는 자기중심적 사랑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요구합니다.

 

나는 나의 마음 속에 미움과 원망을 품고 있지는 않은가?

상처를 준 사람에게 복수심을 품기보다, 용서와 화해를 선택하고 있는가?

나의 삶 속에서 이웃 사랑이 구체적으로 실천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적용과 묵상: 나는 이웃 사랑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나는 가난한 자와 약자를 위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는가?

나의 말과 행동 속에서 정직과 공정함이 드러나고 있는가?

미움과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의 길을 선택하고 있는가?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결론: 사랑은 거룩함의 완성입니다
레위기 19장 9-18절은 이웃 사랑이 거룩한 삶의 핵심임을 가르쳐줍니다.

참된 거룩함은 단순히 종교적 의식이나 규칙 준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나눔, 정직, 용서, 그리고 이웃 사랑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는 삶의 열매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사랑의 여정을 이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설교 후 기도문
"주님, 저희가 이웃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가난한 이웃을 향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정직과 공정함으로 살아가게 하시며, 미움과 복수 대신 용서와 화해의 길을 선택하게 하소서.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는 거룩한 삶으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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