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두려움과 세상의 방법"
본문: 민수기 22장 1-20절 설교
서론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두려움을 피할 수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인 두려움 등 우리는 두려움 앞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는가? 아니면 세상의 방법을 의지하는가?
오늘 본문은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잘못된 선택을 하는 장면 을 보여줍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는 대신, 발람이라는 점쟁이 선지자를 이용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다르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두려움이 올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며,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배우게 됩니다.
1) 잘못된 두려움은 잘못된 결정을 만든다 (1-6절)
"이스라엘 자손이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으니,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편이더라." (1절)
-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 모압 평지에 진을 쳤습니다.
- 그들은 이전까지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무찌르는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민 21장)
- 이제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나라를 공격할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번민하였더라." (3절)
- 발락은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 대신,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저주하여 약화시키려고 했습니다.
✅ 신앙의 교훈:
- 두려움이 찾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한다.
- 잘못된 두려움은 잘못된 결정을 만들고, 결국 하나님을 거스르게 한다.
- 우리는 두려울 때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한다.
나는 지금 어떤 두려움 앞에 서 있는가?
내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세상의 방법을 찾고 있지는 않은가?
2) 세상의 방법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이어진다 (7-14절)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이 점치는 값(뇌물)을 손에 가지고 발람에게 나아가 발락의 말을 전하매..." (7절)
-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는 대신, 발람을 고용하려 했습니다.
- 점치는 값 을 가져간 것은 발람이 영적인 선지자이면서도 물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발락은 영적 권력을 돈으로 사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발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임이라." (12절)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 그러나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 신앙의 교훈:
- 세상의 방법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는 길로 이어진다.
- 우리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멈춰야 한다.
- 하나님이 축복한 것을 세상의 방법으로 바꾸려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의 방법을 따르고 있는가?
3)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도 타협하는 발람 (15-20절)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 (15절)
- 발락은 첫 번째 거절을 듣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그는 더 많은 돈과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을 보내어 발람을 설득했습니다.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어길 수 없노라." (18절)
- 발람은 겉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어길 수 없다" 고 말하지만,
- 다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척하며 타협하려 합니다.
- 결국 그는 세상의 유혹 앞에서 타협하고 맙니다.
"그 사람들이 밤에 발람과 함께 유하매, 하나님이 밤에 발람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20절)
- 하나님은 발람이 고집을 부리자, 그가 가도록 허락하십니다.
-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발람의 마음을 시험하시는 과정이었습니다.
✅ 신앙의 교훈:
-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면서도 타협하려 하면, 결국 위험한 길로 가게 된다.
- 세상의 유혹 앞에서 신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을 갈 때 경고하시지만, 고집을 부리면 허용하시기도 한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면서도 타협하려 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세상의 유혹 앞에서 신앙을 지키고 있는가?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두려움 속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웁니다.
- 잘못된 두려움은 잘못된 결정을 만든다.
- 세상의 방법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이어진다.
-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도 타협하면, 결국 위험한 길로 들어서게 된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고 있는가?
나는 세상의 방법과 타협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면서도 다른 길을 가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기고, 세상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며 세상의 유혹과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두려움 속에서 세상의 방법을 찾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을 신뢰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따르는 삶을 살게 하시며, 우리의 결정이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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