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눈이 열려야 한다"
본문: 민수기 22장 21-35절
서론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며 길을 걸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시는 길과 우리가 보는 길은 다를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발람은 하나님께서 가지 말라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모압 왕 발락을 만나러 가는 길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길을 막으시고, 나귀를 통해 영적인 경고를 주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길이 막힐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 하는지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배우게 됩니다.
1) 하나님이 막으실 때는 이유가 있다 (21-23절)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1절)
- 발람은 하나님의 허락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욕심이 더 컸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선지라..." (22절)
- 하나님께서 직접 천사를 보내 발람의 길을 막으셨습니다.
- 하지만 발람은 영적인 눈이 닫혀 있어서 하나님의 경고를 보지 못했습니다.
- 반대로 나귀는 영적인 존재를 보고 반응했습니다.
✅ 신앙의 교훈:
-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 막힐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 내가 원하는 길이라고 해서, 그것이 항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은 아닙니다.
- 영적인 눈이 닫혀 있으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잘못된 길을 가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막으시는 길을 억지로 가려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께서 길을 막으실 때, 그분의 뜻을 깨닫기 위해 기도하고 있는가?
2)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를 무시하면 더 큰 어려움이 온다 (24-30절)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가매..." (24절)
- 나귀는 영적인 존재를 보고 반응했지만, 발람은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 그는 자신의 뜻대로 가지 않는 나귀를 때려서 길을 가게 하려 했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서매..." (25절)
- 하나님은 계속해서 길을 막으시며 경고하셨습니다.
- 그러나 발람은 자신의 뜻을 고집하며, 이를 깨닫지 못하고 나귀를 또다시 때렸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더 앞으로 나아가서..." (26절)
- 하나님은 한 번의 경고로 끝내지 않으시고, 세 번이나 길을 막으셨습니다.
- 그러나 발람은 계속해서 자신의 뜻대로 가려 했습니다.
✅ 신앙의 교훈:
-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려고 할 때 경고하십니다.
- 하지만 우리가 그 경고를 무시하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 때로는 우리의 계획이 계속 막힐 때, 하나님께서 ‘멈추라’는 사인을 주고 계신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뜻대로 가려고 하나님이 주시는 경고를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께서 반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그 뜻을 기도하며 구하고 있는가?
3) 하나님은 우리가 깨닫기를 원하신다 (31-35절)
"그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1절)
- 하나님께서는 결국 발람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 그제야 그는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34절)
- 발람은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음을 깨닫고 회개했습니다.
- 하나님은 그가 돌이키기를 원하셨지만, 결국 그는 끝까지 자신의 길을 가려 했습니다.
✅ 신앙의 교훈:
- 하나님은 우리가 깨닫기를 원하시며,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할 때,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 그러나 우리가 끝까지 고집을 부리면, 결국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길을 가게 되지만, 그것이 반드시 좋은 길은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이 열어주신 영적인 눈으로 우리의 삶을 바라보고 있는가?
우리의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고 있는가?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영적 눈이 열려야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음을 배우게 됩니다.
- 하나님이 막으실 때는 이유가 있다.
- 우리가 원하는 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닐 수 있다.
- 하나님이 길을 막으실 때는 그 뜻을 구하며 기도해야 한다.
-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 하나님은 반복해서 경고하시지만, 우리가 무시하면 더 어려운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않고, 우리의 뜻을 고집하면 결국 실패하게 된다.
- 하나님은 우리가 깨닫기를 원하신다.
-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 우리는 영적인 눈을 뜨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한다.
오늘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지금 내 뜻을 고집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길을 막으실 때, 그 뜻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지 않고, 겸손히 받아들이고 있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인 눈을 열고,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가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의 길이 막힐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영적인 눈이 열려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선택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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